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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선희(유단엄마) 작성시간22.06.26 정류장이고 버스고 지하철이고 장소불문하고 앞머리에 롤(일명 그루쁘)을 말고 거울 보며 꾸미기에 정신없는 학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부끄러움을 느끼는 지점이 달라진 것 같아서 놀랍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는데, (밖에서 내놓고 하는 건 아니고 교실에서 소꿉장난하 듯 하는 거지만)우리 아이들에게도 올 것이 왔군요. 정보에 의하면 다음주에는 누군가 무선고데기를 갖고 오겠다고 했답니다. 고데기가 무선으로도 나와? 그러겠네.. 연탄불에 꽂아 달궈 쓰던 쇠고데기 시절을 아는 저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하하 웃었습니다. 다음 주 기대하세요. 그녀들이 선생님을 절대 그냥 놔둘 리가 없셔용. 고데 머리엔 원피쑤가 필수인거 아시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