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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교단일기

추석음식 만들기 ㅡ송편, 타래과

작성자장승규|작성시간22.09.09|조회수217 목록 댓글 6

꽃무릇이 하나씩 피는 아침!

공활한 가을인디,
추석이 학교 행사에서는 사라졌지만
우리 꼬꼬마 어린이들에게는
여러모로 필요할 듯 하여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과 타래과를 만들었습니다.

123학년 아이들이 함께 열기를 하고
송편과 타래과를 만들거라 얘기하고
지원자를 받았는데
송편이 인기폭발이네요.^^
(타래과가 뭔지 몰라서 더 그런 듯.ㅋ)

여기는 송편만들기 지원자~~

송편 화이팅!


여기는 타래과 지원자~



작은 손으로 밀가루 반죽을 조물조물~~

치댄 반죽을 열심히 밀고.,


모양을 잡고 자른 후~~

베베 꼬아주면 모양 완성!

완성된 타래과들~~


1학년 교실에서는 송편 빚기에 한창입니다.

예쁘게 빚어야 너희들같은 아이들 낳는단다...했으나.
저희는 남자라서 애 못 낳는데요? 하는 아이들. ㅋ

저도 아이들과 만들며 사진찍고 치우고,
또 뭐시기뭐시기하느라
송편 만드는 아이들 사진이 별로 없네요.

그렇게 정신없이 이것저것 하는데...

저... 저... 뭐 하시는 거지요?


타래과를 튀기기 위해
담양 장날,
시장에서 튀기는 튀김 명인을 모셔왔어요.ㅋ

기름 소리 보소~


정말 시장통처럼 아이들이 주변에 모여들고..ㅋ

갓 튀겨낸 타래과 색 좀 보소~~

튀기는 족족 아이들이
"하나만~~ 하나만~~ "해서
쌓일 새가 없었다는...



그리곤 깨와 생강청으로 잘 버무린 후

점심 시간에 전교생과 나누어 먹었답니다.
(사진 찍을 생각을 했을때는 송편은 완판이고, 타래과도 얼마 안 남었을 때였네요)



다들 모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날들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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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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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장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13 그쵸? 잘 어울리시는 듯.^^

    학교 행사도 많고,
    중고학년은 해야할 공부도 많으니
    추석이야
    필요한 학년에서 잘 꾸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작성자신부연(윤단오엄마) | 작성시간 22.09.09 오늘 단오는 하루종일 송편 이야기^^
    어릴 적 할머니댁에서 만들었던 깨송편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나중엔 점점 송편을 사서 먹다가 어느새 추석에 송편이 사라졌네요.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추석에 다시 송편을 만들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장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13 오호홋! 어찌... 추석때 다시 송편에 도전하셨나요? 어려우면 신유나 선생님이 잘 만드시니 그쪽으로 SOS를..

    단오에게 행복한 기억이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ㅎ
  • 작성자리후유나엄마 | 작성시간 22.09.14 아주머니~ 에서 빵 터졌습니다.ㅎㅎ 너무나 즐거운 날을 보내고 왔어요~ 타래과를 만들어보다니! 그리고 조윤정선생님의 남다른 앞치마 센스에 저희집 어린이들은 반한 듯 해요^^
  • 답댓글 작성자장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15 담양 장터에서 유명하신, 튀김 명인이십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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