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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교단일기

2, 3학년 조소: 나머지 반쪽

작성자장승규|작성시간23.12.13|조회수149 목록 댓글 6

지난 시간 만든 작품들은
아이들과 논의하면서 짝을 만들며 전시했는데,

오늘은 지난 번 자신이 만든 작품의 짝을
하나 더 만들어 보았어요.


자기 작품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나머지 반쪽은 어떤 움직임이 있어야 조화로운지 찾아보았습니다.

연한(마른) 작품이 지난 번 만든 거고,
진한(젖은) 작품이 이번 작품이에요.

수가 더 많아져서인지 풍성해 보이네요.

자기들만의 완전체! 를 만든 걸 보러갈까요?


엄마에게 달려가 안긴!
우는자, 울린자. 편들어 주는 자
힘겨루기 같은데, 귓속말, 이라네요.
아잇! 어허~

선사하기
부둥켜 안은 아이와 보호하는 어른
안아주려는, 마음을 몰라주는.
나는 나, 너는 너
다윗과 골리앗
엎드려 절받기
아기의 재롱
나는 나, 너는 너
효도
무모한 싸움

이제야 자기들만의 이야기가 완성되었네요.

아이들도 한 주를 참아내고

자신만의 무언가를 드디어 완성했네요.

뿌듯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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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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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장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14 💕
  • 작성자진선희(유단엄마) | 작성시간 23.12.13 우와~ 한쌍한쌍 다 이야기가 있네요. 이게 되는구나 놀라며 봤어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없을 거라 여기고, 아직 때가 아니어서 안되는 것은 되려 할 수 있는건데 못한다고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하네요.
    뿌듯함들이 쌓여 자신감이 되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장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14 아이들은 언제나 우리의 상상 그 이상이지요.

    놀라울 따름.
  • 작성자소은도연맘 | 작성시간 23.12.14 내가 만든이의 짝을 찾아주는일도 멋지게 잘 해냈네요! 어쩜 찰떡같은 짝을 만들어줬는지~~ 아이들의 이야기도 재밌어요^^
  • 답댓글 작성자장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14 찰떡같은 짝.
    딱, 그거네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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