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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간다는 것

작성자시욱 엄마| 작성시간22.04.10| 조회수22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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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동건민찬아빠*김태희 작성시간22.04.10 수해의 아픔이 그 상처가 그 흉터가 아주 잘 이쁘게 단단히 야무지게 아물어 좋은 곳에 멋진 학교가 완공을 기다리고 있다는 게....... 그대들의(모든 구성원들) 대가 없는 (즐거움의) 희생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 우리가 학교가 더욱더 성장하였구나 생각합니다.

    (저도 더욱더 성장하기 위해 김경민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루돌프 슈타이너의 "고차 세계의 인식으로 가늘 길" 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렵습니다. 너무나도... 눈동자가 자꾸 읽기를 거부합니다. 근 15년 만에 책을 읽어 보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책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말주변도 없습니다.
    소화 시킬 수도 없습니다. 성장은 20년전에 끝난듯 하고요.ㅜㅜ
    그래도 마지막 페이지까진 읽어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언젠가는.....)


    이 좋은 봄날 남들처럼 꽃 구경은 못 가도
    남들처럼 주말에 쉬지는 못해도
    보잘것없는 맹지에 핀 벚꽃을 보며 이쁘다고 감탄하시던 엄마들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우리가 또 해야 할 일은 해야죠? 해야 할 것이 태산인데 그래야 더 성장하죠?
    내년 이맘때 우리 함께 버스 타고 꽃구경 갑시다.
    저는 이만 자러 갑니다.
    새벽 4시 30분에 술김에 횡성한우 하였습니다.
    끝!
  • 답댓글 작성자 장승규 작성시간22.04.10 어제 작업 후 뒷풀이가 좋으셨나봐요.^^
    저도 학교 오신 손님들과 식사하고(식사만?) ,이제 눈 떴네요.

    작업가기 귀찮았는데 이런... 다들 일만 하신게 아니라 예쁜 것 잘 보시며 힘 얻어가며 즐기셨군요~

    이런... 제가 늘 얘기하던 건데...

    역시 제 말보다 삶으로 잘 살고 계신 부모님들이십니다. ㅜㅜ

    저도 작업이 아니라 벚꽃보러 이제 나가봐야겠네요. 기다리세요. 곧 갑니다.

    어제 맛나던, 동건아빠표 김치전 먹으러 갈께요.

  • 답댓글 작성자 유성엄마 작성시간22.04.11 ㅎㅎ
    횡성한우.. 안주로 먹은 줄;;

    잠이 올랑 말랑 할땐 슈타이너 책을 읽으면 바로 정신세계로 급행타고 갈 수 있지요잉. 저 세상가서도 우리에게 여러모로 매일의 유익을 선사하시네요. 그 분 ^^

    우리 애들은 엄마 새학사 일하고 왔다 그러면 알아서 이불 깔아주고 규민이 일대일 마크 들어갑니다.

    현학사보다 나무도 없고 좁아서 별로라더니 가고는 싶은가 봅니다. 짜식들.. 우리 이 봄, 잘 살아서 아이들 선물 잘 마무리해보아요~
  • 작성자 고서현엄마 작성시간22.04.10 학교 들어와 일련의 일들을하고
    특히 새학사의 일손을 보태며 제 마음에 몽글몽글 떠오르는 중학교 영어시간에 배운 ‘my pleasure’라는 문장.
    이 문장을 자꾸자꾸 곱씹는 요즘입니다.

    일하다 힘들어 쉴 때 내다보는 창 밖 풍경이 정말 정말 예술이에요. 아직 못 보신분(서현아빠~)들 함께 그 풍경 꼭 담아봐요.^^
  • 작성자 민혁연주맘 작성시간22.04.10 주말동안 페인트칠을 하는 문득문득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에 위로를 받은 시간이었네요
    우리애들 수업에 집중하려면 꼭 커튼을 야무지게 쳐야겠는걸ᆢ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새학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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