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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사랑하며

부끄러웠던 22년 여름잔치

작성자정해근(민혁연주파)|작성시간22.07.21|조회수226 목록 댓글 3

새 학사를 만들고
그 공간에서 처음 여는 여름잔치

전교생이 모여도 작지않은 강당
눈물이 나네요

전체 열기 노래로 잔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고 사회자가된
민성이와 승아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잘해서

귀염둥이 1학년 부터 그동안 배운것들을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윗 학년들도 최선을 다해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몇 몇 학년이 함께 하는 공연등
다양한 모습이 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7,8학년의 리코더 합주
최고 였습니다
직접 듣지않고서는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

3학년의 인형극은 공연하는 학생들이 너무 즐겁게 하여 보는 내내 입꼬리가 내려오지 않았답니다

올라간 입꼬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무등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사실 작년까지는 동네 합주단이라 해야하나 그랬는데
와우 올해는 오캐스트라 인정했습니다

영원히 함께하고 싶었으나 영원한것은 없나 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4,5학년의 자유 연주
놀랍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6,7학년의 연극
여름잔치의 꽃 이었습니다
특히 공연과 음향 효과를 나누어서 그런지 어느때 보다 더 무대가 꽉차 보였습니다

교가를 마무리로 22년 여름잔치를 마무리했습니다
보는 내내 우리 아이들이 어찌나 예쁘고 기특한지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부끄럽네요
ㅋㅋㅋ

고슴도치 부모가 이런 마음 이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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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영 | 작성시간 22.07.21 사심가득, 전지적 학부모 시점 후기, 사진에서도 사랑이 뚝뚝 흘러내리는 것 같아요ㅎㅎ

    고맙습니다. 다 좋은 부모님들 덕분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정해근(민혁연주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21 이것 모두 든든한 교사회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시욱 엄마 | 작성시간 22.07.22 가슴 충만했던 여름잔치~!
    였어요.
    그 순간의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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