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학년 몸나요- 김밥 소풍

[다인]

"선생님 이번 몸나요는 뭐해요? 김밥 만들지요?"

이 맘때 김밥 만들었던 것을 기억했는지,
말해주지도 않았는데 어찌 알았는지..ㅎㅎ

당근에 오이, 계란까지 조리하여 작게 말아주는 꼬마김밥 요리시작!

당근을 썰어썰어~~

당근 채썰기

아이들에게 당근을 움직이지 않게 잘 잡고, 칼로 썰기까지 하는 일은 꽤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나 아이들은 어려운 일일수록 정말 잘 해내고 싶어합니다.
저의 생각보다 굉장히 조심해서 신중히 해내는 모습이 놀라워요.

오이도 썰어 썰어 소금에 절여절여~~

당근 볶아볶아~~

1학년들도 불을 사용해서 볶는 일인데도 꽤 의젓하게 잘 해냅니다.

김밥 말아 김밥 말아~~

말면서 먹는 것이 절반ㅎㅎ
고사리 손으로 조물조물 꼬마김밥을 맙니다.

예쁘게도 잘 쌓았다!


날도 참 좋겠다,
운동장에서 소풍 분위기로 먹어보자~

짜란~ 야외에서 차려놓으니 그럴듯 한데요 ㅎㅎ

식사 기도하고

눈감고 두손 모은 이 순간 참 예쁘구나

잘 먹고 잘 놀았다~

다음 소풍에는 너희들도 김밥 쌀 수 있겠지?
네~~

[서현유정엄마]

초록 잔디 위에 꽃처럼 알록달록한 아이들의 오물오물 입이 너무너무 예뻐요^^

[이영]

요리시간이 늘 그렇듯 여러 사건과 사고를 뒤로 하고 밥상을 잔디밭에 놓았을 뿐인데 딴 세상에 온 듯 기뻤답니다^^ 예쁜 사진과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소은도연맘]

운동장에 나왔을 뿐인데~~ 풍경도 마음도 소풍이네요
메타세콰이어길 잔디밭 안부럽습니다 ㅎㅎ
싸면서 먹는 김밥이 젤 맛있지요 ~~ ^^

[이윤서(은채은호엄마)]

김밥은 역시 말면서 먹어야 맛있지요~~
접시안에 표정이 재밌네요^^
이번 운동회때 애들한테 김밥 좀 싸보라 할까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