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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선희(유단엄마) 작성시간24.06.20 딸 하나 달랑 키워본 저는 아들 키우는 재미가 이렇겠구나 싶어요. 이번 돌봄 아가들은 다 아들이랍니다.
처음에는 낯설어서 바닥에 내려놓기만 하면 울던 아가들이 낯이 조금 익었는지 바닥에서 뒤집기 하며 엎드려서 놀거나 스스로 앉아서 노는 시간이 늘어나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어요.
특히 어진이는 안고 노래 불러주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어요. 노래 잘 부르지도 못하는데 사람 목소리를 이리 좋아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유단이 키운 이후 십 몇년만에 아가들 보며 웃는 시간 갖네요.공부하는 엄마들 덕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