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살아가며, 사랑하며

이 빼는 날!

작성자장승규|작성시간24.09.26|조회수128 목록 댓글 6

이 하나 빼는데

얼마나 많은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는지. . . ㅎㅎ



뺄까? . . . 말까? . . . 망설임.

밀려오는 후회... 뜨꾸를 믿어도 될까?



초조




의심







애써 태연한 척 해 보지만. . .






불안





그렇담 한 번 웃겨주고... ㅎㅎ






그때야 찾아오는, 신뢰!




5초 전!






눈 깜짝할 사이에

이는 빠지고. . . 헤헤헤.

기쁨


그렇게 이 묶고 빼는 순간

사진기를 들고 있던 채아도

옆에서 자기 이를 빼버렸네요. ㅎㅎ



이빨 빠진 못나니들,

다들 모여랏!

왈가닥들, 표정 좀 보소~



좋으시겠어요, 부모님들은.

이런 순간을 아이들과 스무번 넘게
겪으며 지내시는 거잖아요?



아이들이 선생님께 스스로 와서
이 빼달라 하는 걸,

아이들이 교사를 최고로 믿을 때 나오는 요청이라 아는
촌교사의 행복한 주절거림이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장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7 오! 멋진 치과선생님이군요.
    다행히 손으로 빼도 빠질 정도였어요.
    실을 묶다 빠졌으니 말 다했죠. ㅎㅎ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행복!
  • 작성자서현유정엄마 | 작성시간 24.09.27 10개 정도 빼보니, 첫 니 뺄때가 가장 감격스럽더라고요^^;;
  • 답댓글 작성자장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7 모든 처음은 진하게 아름답네요.
  • 작성자이정훈(이하율&이하서아빠) | 작성시간 24.09.27 저도 아가때(5세 전후) 말고는 애들 이 뺴본 기억이 잘안나요~~ㅠㅠ다시금 이를 뺄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잘 뺄 수 있을 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장승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7 아이들과 신뢰관계를 회복해 보심이...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