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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사랑하며

6.7학년 지리산둘레길 종주를 떠났습니다.

작성자동건민찬아빠*김태희|작성시간24.09.28|조회수169 목록 댓글 3

총거리 약 295km라고 하더라고요.
12박 13일 동안 간다니 궁시렁궁시렁 하던 아이들이 출발 전 얼굴을 보니 이날만을 기다린 것처럼 표정들이 엄청 설레 보이고 들떠 보이고 어찌나 수다스럽던지!!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해 집 떠나 좋은 건지.....)
제가 장담하건대 무거운 가방에 점점 무거워지는 다리 점점 무거워지는 기분 30분 뒤에 찾아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6.7학년 친구들 잘 이겨내고 무사 완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집도 잡힐 수 있고 근육통에 배고픔에 힘들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은 더 단단하고 더 대단하더라고요.
2번의 자전거 종주도 해냈잖아요.
잘 해낼 겁니다.





화이팅은 언제나 부끄럽고 하기싫고 왜 하는지 모르는 어른들만 즐겁고 신나는것


선생님 염주의 힘으로 무탈하게 다녀오십시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22년 영산강종주때...



이리저리 날뛰던 아이들이 (23년 섬진강 풀코스 종주)




언제 이렇게 큰 형 누나들이 된거죠?
집 떠나면 고생인거야 애들아~~~~~^^
고생좀 하고 오너라~~~~



흐름을 거슬르러 역방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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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조숙영(김송비엄마) | 작성시간 24.09.28 참 예쁘네요! 각자에게 불꽃을 일으켜줄 그 무언가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이정훈(이하율&이하서아빠) | 작성시간 24.09.30 참 사랑 스런 아이들이에요~~^^다녀오면 또 얼마나 커 있을지~~^^기대가 되요~
  • 작성자서현유정엄마 | 작성시간 24.09.30 김경민 선생님께서 제일 신나신듯해요^^
    무탈하게 다녀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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