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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선희(유단엄마) 작성시간24.10.20 작년 목요공부 교재 '예술로서의 교육'을 보면 슈타이너가 학생들에게, 우리 인간은 날개가 없어서 새처럼 날 수는 없다. 하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왼쪽에 '부지런함' 이라는 날개와 오른쪽에 '주의력'이라는 날개를 가지고서 정신적인 것을 향해 날아갈 수 있다고 한 대목이 나와요.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곧 나의 '주의력'을 대상에 쏟는다는 것이고,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대상을 이해하려는 관심'은 어떤 것을 꾸물대거나 미루거나 하지않고 열심히 하는 태도를 '부지런함'을 정의하는 한 측면이라고 한다면 이해하고자 하는 관심에 필요한 것은 부지런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어 슈타이너는 "부지런함과 주의력이라는 날개는 우리가 인생을 비행할 때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우리가 부지런하고 주의 깊은 어린이로서 부지런한 선생님만 곁에 있다면 인생에서 값진 것들은 우리에게 올 것이다고 했습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부지런하고 주의력을 가지고 있으면 멀리 높게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글이 목요공부와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싶어 길게 썼습니다. 아이들이 부럽고요.
감사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