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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사랑하며

[무등 10주년 기념] GA302a 발간을 후원모금 현황

작성자장승규|작성시간24.11.06|조회수135 목록 댓글 2

10주년을 위한 10개의 기둥세우기.

그중 하나로 진행된

GA302a 발간을 후원모금 운동 모금 결과입니다.







11월 4일 현재까지
학교 구성원 275만원,
교사회 145만원,
기타 9,115,656원,
총 13,315,656원 후원받았습니다.

짜잔~~ 🎂






아마 여기까지 후원이 일단락 된 듯하여 보고드립니다.

이중 7백만원 가량이 푸른씨앗 출판사에 전달했고

발도르프 청소라니...ㅎㅎ



나머지 차액 6백만원은
이번 일을 기획한 장발위와 합의하여
처음에 기획한 의도대로
우리 학교의 이익과 상관없는 곳
기부할 예정입니다.
(차후 보고 드리겠습니다.)


내역입니다(아주 아마추어적이지만.,)

파란 건 수입. 검정색은 지출입니다.



검정색 지출이 발생한 부분은
학교 기금위 분들이 후원해 주셨었어요.

그런데 이 일을 시작할 때
학교 분들의 개인적 후원 외에
'학교 재정에 손 벌리지 않고 일 해 보겠다' 가
저희의 의향이었어요.

근데 기금위 분들이
품팔고 반찬 만들어 판 소중한 돈이기도 하고
(어느 돈이라고 안 그렇겠냐만은...^^;;)
보기에 따라 애매한 상황이기도 해서
기금위에 전화통화로 사정을 알리고
다시 기금위 통장을 담당하시는
오선희(강윤 어머니)님께 돌려드렸습니다.

파란 입금 3백, 검정 지출 3백






그리고 이름을 알리기를 거부한 어떤 분이
올 초 10주년 계획을 짤 때
제게 큰 돈을 기부할 것을 약조하셨어요.
이건 학교에 필요한 물건이나 작품등을 구입할 때 썼으면 좋겠다 하신 돈이어서
그분과 통화 후 학교를 위해 쓰도록 다른 통장으로
이체해 놓았습니다.

올 해, 혹은 내년 초에 사용하게 될 때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파란 입금 4백, 일단 제 개인통장으로 지출 4백만

입금된 통장




이번 일에 학교 구성원 분들,
교사회,

그리고 무등의 이름을 아는,
혹은 발도르프 이름을 전혀 모르는
많은 세상 분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받은 생일 선물을 잘 쓰는 것을 넘어

이 시대와 사회,
지역과 개인에게 필요한 정신이 무엇인가 찾고
구현(육화)하는데 힘쓰는 교육을 해보겠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세상으로부터 무엇을 가져오고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이기적 욕망을 넘어

세상에 어떤 좋은 것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무등자유발도르프학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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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리후유나엄마 | 작성시간 24.11.06 세상에 어떤 좋은 것을 줄 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라 주책맞게 잠시 뭉클해졌습니다.

    큰 후원금들이 보여 많이 놀랐습니다.
    외부 후원자분들인 것에 더 놀랍니다.
    사랑이 이렇게 나누어지나 봅니다.
    잔잔하게, 더불어 함께 살자고.

    따뜻한 마음 가지신 분들이 그 마음들 딱 알맞게 잘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작성자박영자(태인승아온아맘) | 작성시간 24.11.06 10주년을 맞아,
    기억에 남을 행사가 무엇일지.
    어떤 것이 단합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념으로 남길만한 것은 무엇일지.
    필요했으나 못했던 일을 이 기회에 마무리 하기.
    어떻게 하면 후원을 더 늘릴지... 이런 고민밖에 못했는데..
    진짜 기념이 무엇인지, 우리가 해야하는것이 무엇인지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마음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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