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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사랑하며

빛을 밝혀 줄 밀랍초 만들기

작성자박소용|작성시간25.11.25|조회수111 목록 댓글 0

" 낮은 짧고 밤은 길어 

바람은 더 거세져 

그러나 작은 불빛 빛이 되어

어두운 길을 밝히네~ ♪ ♬ "

 

스산한 바람과 나뭇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가지

잿빛 하늘, 다 시들어 가는 초목들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노하면

괜스레 우리 마음 속에도 냉기와 쓸쓸함이 밀려옵니다. 

 

차가운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대림절을 준비합니다. 

우리 마음을 따스하고 환하게 비쳐 줄

밀랍초 만들기 하는 날 !

 

"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어린 양은 자기의 털을 내어주고 

어린 목동은 자신이 선물 받은 별빛을 따라 

베들레햄으로 향합니다… "

대림절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다해 정성스레 초를 담그는 아이들

반듯하게 펴기도 하고

얼마만큼 됐을까?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손꼽으며

초가 더 통통해 지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 한 여름의 씨앗을 품고서

어둠은 깊어가는데…"

아이들의 노랫소리와 웃는 모습이 

가슴 한켠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고대하는 마음

그 마음으로 예쁜 초가 완성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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