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 먼 하늘나라에 한 아기천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아기천사는 별들이 날마다 여행을 하면서 만들어내는 무늬들을 잘 관찰하였다가
그 모양대로 이 세상에 꽃을 피워내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별들의 움직임을 따라 모양이 만들어진 꽃들은 모두가 하얀색이었습니다.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온 세상이 눈에 덮인 듯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기천사는 비가 내린 뒤 하늘에 생겨난 무지개를 바라보다 꽃들도 저렇게 아름다운 색깔을 지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천사는 며칠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아기천사는 하늘의 해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해님 주변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햇살들이 무지개 색깔을 띠며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 햇님 주변의 저 빛줄기들을 색깔별로 모아보자.'
아기천사는 집중하여 서로 같은 색끼리 햇살을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색색깔의 빛줄기들이 어느 정도 모이자 아기천사는 각각의 꽃들에게 어울리는 색을 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노랑 개나리, 빨간 동백꽃, 푸른 봄까치꽃, 분홍 벚꽃, 우유빛의 목련, 보라색 제비꽃 등 세상은 형형색색의 꽃으로 더욱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새로운 생각이 샘 솟고
섬세하고 여리지만 풍부한 감성이 피어나며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손길을 내밀 줄 아는 승후
두구두구 과연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까?
맑은 눈망울 속에
나를 도와 줄 사람은 당신이에요
더 나은 인간이 되세요라고
말하는 승후
그래, 한 걸음씩 더 나아가 보마
이 세상에 내려온 날
진심으로 축하한다~ ♥
- 승후에게 주는 시 -
거센 비바람에도
뜨거운 햇볕에도
오랜 세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바위는 그렇게
고요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장민범엄마 작성시간 26.04.05 항상 살갑게 다가와서 인사하는 다정한 승후^^ 생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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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영 작성시간 26.04.05 제일 큰 소리로 아침시를 낭송하는 승후야~
승후가 가진 씨앗이 아름답게, 오롯이 빛나기를 응원할게!
생일 🎂축하해요 🥳 -
작성자승후엄마 작성시간 26.04.07 선생님 사랑으로 보살펴주셔 항상 감사합니다☺️
인형을 방에 전시해놨어요 정성가득담겨 아무데나 두기에는 아쉽더라구요^^
멋쩍은 표정의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
작성자서진엄마 작성시간 26.04.12 멋쩍은 표정도 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2학년들~ 늦었지만 승후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