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물쇠와 열쇠
삶은 신음의 연속이며
수레바퀴에 깔린 일
부서지는 자갈들
그들을 가슴으로 받는다
삶의 고통은 석가이고
신을 의지하는것은 예수다
고통과 신은 자물쇠
찾아 헤매는 지혜는 열쇠
성난 파도처럼 삼켜버린다
마구니 훼방은 아픔이다
늘 따라 다니는 그는
나이도 불문이다
가끔은 이름조차 낯설게 한다
갈등. 추돌.충돌. 분노.
문제의 열쇠
열 수 없는 자물쇠 를 부순다
남은건 찌글린 자물쇠, 열쇠
또 다른날 비 개인 날
번호로 된 키로
햇살 부신날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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