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4일
여든일곱번째
오늘 날이 무척 더운 날이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다.
그래도 7시나 되야 떠날수 있었다.
1시간쯤 갔는데 벌써부터 푹푹찐다.
할수없이 다벗고 반팔로 걷는다.
그래도 뜨겁다. 머리는 어질어질 하다.
조금가다 그늘에서 쉬고 하기를 반복한다.
왼쪽 발목뒤 아킬레스건이 아파온다.
약간 절뚝거리며 걷는다.
만져보니 아킬레스건이 부어있다.
그래도 아주 못걸을 상태는 아니다.
작년엔 못걸을 정도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부어 고생한 기억이 있다. 그것도 사흘이 지나니 가라앉았다. 이번에도 그러리라 믿는다.
어쨌든 당장 걷는데 지장은 받는다.
10시가 넘으니 한여름 날씨다.
어디 시원한데서 쉬었다 가야한다.
10키로쯤 걸으니 임실테마파크다.
여기서 오후3시까지 쉬어가리라.
테마파크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출출하다.
아직 11시밖에 안됬다.
임실오면 꼭 먹어보고 싶은게 있었다.
화덕피자다. 방송에도 나왔던 화덕쿡이 이곳에 있다.
혼자 먹기엔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그냥 갈수야 있나. 나주에서는 곰탕 먹었고 남원에서는 추어탕 먹었다. 임실 왔으니 피자 먹어 줘야지.
화덕쿡에 들어갔다. 거의가 5~6십대다.
젊은이들은 띄엄띄엄 보인다.
관광차가 수십대가 늘어서있다.
대표메뉴인 화덕쿡 피자를 시켰다.
2만9천원이다. 피자가 나왔는데 천천히 한조각 한조각 먹다보니 한판을 다먹었다.
배가 너무 부르다. 잠이 몰려온다.
카페로 들어갔다. 그래도 시원하니 조금 나은편이다.
카페에서 3시까지 있다가 나왔다.
이제 다시 출발이다. 여전히 태양은 뜨겁다.
천천히 쉬엄쉬엄 걷는다.
여전히 왼쪽 발목이 애먹인다.
적당한 곳 나오면 텐트 쳐야겠다.
진안으로 향하는데 30번 국도로 계속 이어져있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텐트 칠만한곳이 보이지를 않는다.
남원에서 임실 가는길에는 그리많던 정자도
임실에서 진안가는 길에는 보이지를 않는다.
5시가 넘었다. 폐정류장이 보인다.
요즘 지방에는 이런 폐정류장이 마니있다.
인구가 줄어 정류장이 폐쇄된곳이 마니있다.
이곳도 그중의 하나다. 잡초만 무성하다.
새벽부터 비가 오는것으로 되있다.
더갈까? 하다가 비도 피할겸 안성맞춤이다.
폐정류장에 텐트를 펼치고 하루를 정리한다.
오수의 유래
임실치즈 테마파크
폐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