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가기로 하긴 했지만 밤중에 걸어야 하는 시간이 길어서 모처럼 천왕봉 일출을 보기로 하고 걸었습니다.
오르는 산길에 달빛도 별무리도 가을하늘이라 보기 좋습니다.
요즘 일출시간이 늦어 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 걸어도 시간이 많이 남는지라 중간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며 쉬엄쉬엄 올라서니 여전히 천왕봉 일출을 보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바람도 없고 기온도 낮지 않아서 일출을 기다리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습도도 높지 않고 온도도 높아서 운해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쨍한 일출을 보지 않을까 싶었는데 살짝 구름이 있어 쨍한 일출장면은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해가 뜨고 빛이 더 좋아 오랫동안 카메라에 풍경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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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성박사 작성시간 22.11.21 수고하셨습니다.
설악산 속살까지 보여주시고 지리산 일출 찡합니다.
사진 한장 한장 혼이 실려 항상 올려주신사진 감사합니다. -
작성자차마고도 1 작성시간 22.11.22 수고하셨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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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교주JMOZART 작성시간 22.11.24 일출장면은 늘 보면서도
용암의 분출같기도 하고
대장간의 쇳물같기도하고
자연에대한 장엄한 경외감이 드는 순간입니다.
설악산에서 맞는 일출과 지리산에서 맞는 일출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가보고싶네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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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교주JMOZART 작성시간 22.11.24 은빛 고사목에 새 한마리.
인상깊다.
무한 활공을 하는 새들에겐
광활한 하늘이 그의 집인걸
외롭겠단 생각은 내 생각일뿐
저 새는 무슨생각을 하고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