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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및 토론

미숫가루를 물에 탄 것을 뭐라고 부르십니까?

작성자김태훈|작성시간02.08.06|조회수470 목록 댓글 0
오늘 점심에 식당에서 '미숫가루를 물에 탄 것'이 나왔더군요.

그 음식을 보고, 옆 사람이 "야~ 미숫가루 나왔다"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숫가루?

물에 타지 않은 가루의 상태일 때 보통 '미숫가루'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가루를 물에 타면 뭐라고 불러야 할까?
똑같이 '미숫가루'로 부르니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우리의 음식 가운데 물에 타먹는 것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커피 : 커피, 커피물(?)
설탕 : 설탕물
꿀 : 꿀물

설탕물과 꿀물은 설탕을 물에 탄 것과 꿀을 물에 탄 것으로 쉽게 이해됩니다.

커피물은 특이한데, '커피를 탄 물'이라기보다는 '커피를 타기 위한 물'의 의미로 생각됩니다. '커피를 탄 물'은 '커피'로 보통 쓰지요.

미숫가루를 물에 탄 것을 방언에서 '미숫물'로 부르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표준국어사전에서 확인한 결과로는 '미수'라고 나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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