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질문과 답변 및 토론

볼, 볼때기, 볼따구니, 볼퉁이, 볼테기, 볼타구니, 볼떼기

작성자김태훈|작성시간02.09.16|조회수1,121 목록 댓글 0
볼, 볼때기, 볼따구니, 볼퉁이, 볼테기, 볼타구니, 볼떼기

지난 호에서는 '머리'의 낮춤말인 '대가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호에 이어서 이번에는 '볼'의 낮춤말인 '볼때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식당에 가서 '대구 볼테기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그 식당의 메뉴에는 분명히 '볼테기'라고 적혀 있는데요.
'볼'의 낮춤말이나 방언형으로 추측할 수 있는데,
저의 경우 '볼'의 낮춤말은 /볼테기/로 발음하기보다는 /볼때기/나 /볼떼기/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볼테기'가 표준어 형태인지, '볼'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확인해본 결과,
표준어에서 '볼'의 낮춤말은 '볼때기', '볼따구니', '볼퉁이'이고,
'볼테기'는 '볼따구니'의 방언형이나(강원, 경남, 전남), '볼'의 방언형이었습니다(경상).
'볼타구니'는 '볼따구니'의 방언입니다.(경기, 제주)

참고로, '볼떼기'는 '볼'과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말이고,
'볼태기'나 '볼뚱이'는 사전상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볼(표준어)
볼때기(표준어)- 볼태기(없음)
볼따구니(표준어)... 볼타구니(볼의 방언)
볼퉁이(표준어)- 볼뚱이(없음)
볼떼기(다른말)- 볼테기(볼의 방언)

표준국어사전의 풀이를 아래에 붙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