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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및 토론

Re:30이 설흔인가요?

작성자김태훈|작성시간02.09.24|조회수303 목록 댓글 0
글에 보면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는데요.

三十日-> 그믐날 : 30일은 '설흔일'처럼 쓰지 않고 고유어인 '그믐날'로 쓴답니다.

오타일 수도 있지만, 제가 알기로 30이 '서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三十日-> 그믐날 : 30일은 '서른일'처럼 쓰지 않고 고유어인 '그믐날'로 쓴답니다.

위와 같이 해야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번 문제가 마지막이라고 하시니까, 좀 서운합니다.

제가 문제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자면, 문제풀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분이나 많이 맞추신 분 등을 선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작은 선물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를 제출하느라 수고하신 분을 포함하여 4명을 선발하시면 되겠습니다. 선발 결과를 게시판에 올려주시고, 선발되신 분께서는 저에게 이메일로 우편물을 받으실 주소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 [원본 메세지] ---------------------
1. 다음의 날짜를 우리말로 읽으면(쓰면) 어떻게 읽어야(써야) 할까요?

*二十日
*三十日

2. 초하루와 보름을 아우르는 말을 아시나요?

3. 밀물과 썰물을 의미하는 우리 고유말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

* 다음 문장에서 어색한 부분(틀린 것 같은)을 한번 고쳐보세요..
4. 산수갑산에 가더라도 우선 먹고나 보자.
5. 김 서방네가 야밤도주 했다는구먼.
6. 글씨를 되지 않게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을 보고 이르기를 개발새발 그려 놓았다 라고 한다.



1. 二十日-> 스무날
三十日-> 그믐날 : 30일은 '설흔일'처럼 쓰지 않고 고유어인 '그믐날'로 쓴답니다.



2. 삭망입니다.-말이 어렵죠.이건 한문이네요..朔望이라고 쓰는군요..

3. 우선 답은 미세기입니다.-토박이말사전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밀물, 썰물도 우리말로 알고 있는데 미세기란 말은 사용을 안해서? 잊혀지고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책 속의 내용을 옮기겠습니다.
무수기(밀물과 썰물의 차)를 보아서 날짜를 짐작하는 방법에 따라 '조금, 한사리, 무쉬, 일곱무날'따위의 낱말들도 쓰였다.
'조금'이란 음력 8일과 23일께의 '미세기'(밀물과 썰물)를 가리키는 말로 이 때 밀물이 가장 낮아 썰물과의 차이가 가장 작다. 이는 '작은 사리, 한조금, 소조'라고도 부른다. 이와 반대로 '한사리;는 음력 보름과 그믐께의 미세기로 밀물이 가장 높아 썰물과의 차이가 가장 크며 '대고조, 대사리, 대조, 대기, 삭망고조, 사리 큰사리'라고도 부른다.

4. 산수갑산->삼수갑산
삼수와 갑산은 둘 다 함경도에 있는 군 단위 지명이다. 또한, 두 지역이 모두 유배지로 알려진 험한 곳들이다. 예부터 귀양살이하닥 호랑이한테 물려 죽은 사람이 많았다는 속설이 전해 내려올 만큼 험하고, 또한 풍토병마저 지독한 곳이었다.삼수군은 오늘날 함경남도 북서쪽 끝에 위치한 지방이다. 이 지역ㅇ느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과 험한 봉우리가 많은 고원 지대이다. 갑산군은 오늘날 함경북도 붕동쪽에 있는 지방이다. 이 지역 역시 삼수군에 못지 않게 험준한 산들로 싸여 있다. 이러한 곳들이었기에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때 '삼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어도'라고 말하는 것이다.

5. 우리말 '밤중'에 상응하는 한자말이 '夜半'이랍니다. 그래서 야밤도주가 아니고 야반도주(夜半逃走 )라고 해야 맞는다네요.

6. 개발새발-> 괴발개발
우리말 사자성어로는 '괴발개발'이라고 한답니다. 여기서 '괴'는 고양이가 줄어든 말로 예부터 개와 고양이는 앙숙간이라, 만나기만 하면 쫓고 도망가며 아웅다중 다투는데 깨끗이 쓸어 놓은 마당에 이 두 놈의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힌 모습을 상상하면 '괴발개발'의 뜻을 알 수 있을거라 하시는 군요..
누가? 저자분께서요..ㅎㅎ
사자성어는 많이들 알고 계시네요. 전 기어기 까마득했었는데..

이제 다음주에 한번 더 하면 책에 있는건 대강 다 살펴보게 되네요.
사무실도 이번달로 정리하고 이것도 그렇고..

훌훌 털러 여행이나 가면 딱 좋을 것 같은 그런 유혹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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