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아가다는 틀린 말이네.
빼앗아 가다는 맞고.
맞춤법을 잘 보면 왜 틀렸는지 알 수 있고
뺏어가다는 틀린 말이고
뺏어 가다는 맞는 말이고.
띄어쓰기를 잘 보면 왜 틀렸는지 알 수 있어.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질문하는 사람이 맞춤법을 틀리게 질문하거나
띄어쓰기를 제대로 맞추지 않고 질문하면 틀렸다고만 답 할거야.
내 생각에는
빼앗아 가다는 빼앗다의 활용형일 것 같고, -------그러니 뺏아는 틀릴 것 같고
뺏어 가다는 뺏다의 활용형일 것 같아. -------모음조화에 의해 뺏어가 될 것 같고----맞나?
그걸 작은 말 큰 말이라고 해야 하나?
'빼앗다'의 어간은' 빼앗'이고 ------맞춤법에도 '빼앗'이 변하면 안되고
'뺏다'의 어간은 '뺏'이라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건 아닐까? -----'뺏'이 변하면 안되고
'아프다'의 어간이 '아 ㅍ' 이라면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아'의 'ㅏ' 가 되니 모음조화에 의해' 아파'가 되고 ----------아파’가 맞습니다. 이 경우에는 모음조화에 따른 표기가 맞춤법에 맞는 표기입니다.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에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에는 '-어'로 적는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뺏다'의 어간이 '뺏'이면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뺏'의 'ㅐ'가 되니 당연히 '뺏어'가 되지 않을까?
에구, 나름대로 정리하며 내린 결론이야.
맞는지는 모르겠고.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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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전에 들꽃이 복사해서 올린 글 중에서
우리말바루기] 마음이 아퍼(?) [중앙일보]
한글 맞춤법을 보면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는 'ㅓ'로 적는다"고 돼 있다. 이렇게 두 음절 이상의 단어에서, 뒤의 모음이 앞 모음의 영향으로 그와 가깝거나 같은 소리로 되는 언어 현상을 모음조화라 한다. 현대 국어에서 '아프다'와 '슬프다'는 둘 다 어간의 끝 음절이 'ㅡ'이다. 그러나 중세 국어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아프다'는 ' 알?다'의 형태로, '슬프다'는 '브다'의 형태로 쓰였다. 그래서 활용할 때 일반적으로 '브다'에는 음성모음이, '알?다'에는 양성모음이 결합했다. 현대의 국어사전을 보면 슬프다는 '슬퍼'로 활용하고, 아프다는 '아파'로 활용하게 돼 있는데 이것은 중세 국어에서의 쓰임에 근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모음조화가 느슨해지면서 요즘 '아퍼'라고 쓰는 사람이 많지만 인정되지 않는 형태이며 "민호는 이룰 수 없는 사랑 때문에 마음 아파했다"처럼 '아파'라고 적는 게 옳다.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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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분의 '아프다'와 '슬프다'는 둘 다 어간의 끝 음절이 'ㅡ'이다" 이 부분이 잘못된 것 같아. '아프다'와 '슬프다'의 어간 끝 음절 모음은 분명 다른 것 같은데. '아프다'는 'ㅏ '이고 '슬프다'는 'ㅡ '아닌가? 그래서 '아파'가 되고 '슬퍼'가 되지 않을까?
어간의 사전적 뜻- 용언의 활용에서 변하지 않는 부분의 형태소. ('잡다'/ 잡아, 잡으니에서 '잡' 따위.)
그런 의미에서 보면
('아프다'/ 아파하고 있다, 아픈 것 같다, 아픔 딛고 등.) 여기서 결국 변하지 않는 '아 ㅍ'가 어간 아닐까?
그렇다면 '아프다'의 어간 끝 음절 모음은 '아'의 'ㅏ '인 셈이고
('슬프다'/ 슬퍼 마라, 슬프기만하다, 슬픔 딛고 등.) 변하지 않는 '슬 ㅍ' 가 어간인 것 같애.
그래서 '슬프다'의 어간 끝 음절 모음은 '슬'의 ' ㅡ '라고 생각해.
어간을 내가 잘못 짚어 낸건지, 아니면 기자 분이 잘못 안 건지 나도 확실히는 모르겠어.
다만 내 생각에는 그럴 것 같아.
더 어려운 내용은 모르겠고
재옥 씨가 가지고 있는 그 책을 펼쳐 봐
조금은 이해되지 않을까?
무조건 외우는 수 밖에.
'아퍼'의 모음조화까지 들어 가니
난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