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법인해산법·포괄적차별금지법, 손 목사 ‘내란선동’ 고발 등 논의
▲美 국무부 대표단이 예배드리는 모습. ⓒ세계로교회
미국 국무부 인사들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주일인 6월 7일 오전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손현보 목사는 지난해 9월 8일 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는 극히 이례적으로 재판도 전에 법정 구속됐다 1심에서 지난 1월 30일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구속 기간 손현보 목사 자녀들은 미국을 두세 차례 방문해 국무부와 백악관 인사들을 만나 이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美 국무부 대표단과 손현보 목사 등이 대화하고 있다. ⓒ세계로교회
이날 국무부 인사들은 예배 전후 손현보 목사 등과 만나 한국과 미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美 국무부에서는 라일리 반즈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차관보 및 국제종교자유 특임대사 대행을 비롯해 줄리 터너 DRL 본부(FO) 부차관보 대행 및 아시아·태평양국(EAP) 북한인권특사, 벨시스 로메로 백악관 신앙사무국(White House Faith Office) 연락관, 듀이 무어 주부산 미국영사관 수석영사, 조쉬 데이비스 주한 미국대사관 정치과 정무담당관 등이 세계로교회를 방문했다.
세계로교회에서는 손현보 목사를 비롯해 손찬미 교감(세계로우남기독아카데미), 손영광 교수(울산대학교), 손찬송 등이 자리했다.
▲우남아카데미 잔디밭에서 함께한 모습. ⓒ세계로교회
면담 전 세계로교회 측은 △최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위 종교법인 해산법으로 불리는 민법개정안 △이재명 정부 1주년 국정성과 자료집에 추진을 명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 △세이브코리아 활동을 주도했던 손현보 목사에 대한 ‘내란선동’ 고발 △‘세계로 우남 기독교 아카데미’ 및 전국 대안학교 등록 취소·운영 중단 위협 및 교육청 공문·형사 고발 등 기독교 대안교육 표적 규제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견미단(Young Conservative Leader's Tour)을 비롯한 한미 청년 연대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양측은 면담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