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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왜 세리 마태인가? 마태 9:9-13

작성자하늘산소|작성시간26.06.13|조회수3 목록 댓글 1

왜 세리 마태인가?

마태 9:9-13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제자 중 한 명인 레위 마태가 부름 받는 내용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힐난을 받습니다.

제자들에게 말했지만 너희 선생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는 말을 듣게 된 것입니다.

이 바리새인들의 질문은 사실 그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은 죄인 중에 대표적인 사람으로 세리를 꼽았기 때문입니다.

로마인들을 위한 세금을 걷는다는 면에서 매국노 같은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세금을 걷을 때 불법을 행하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입니다.

세금이 5이라고 하면 5을 덧붙여서 나머지 5은 자기들이 차지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세례요한은 세례 받으러 온 세리들을 향하여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죄인의 대표라고 할 수 있었던 세리를 부르고 나아가 그들과식사를하는것은 정말 큰 실수같이 여겨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세관에 앉아있는 마태를 부릅니다.

일반적인 눈으로 보면 전혀 제자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마태를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먼저그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태를 부르신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우선적인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은혜라는 말은 값없이 주시는 선물을 말하는데요마태가 부름을 받은 것은 주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입니다.

세관에 앉아있던 사람이 마태밖에 없었겠습니까?

마태가 앉아있던 세관은 가버나움 세관이었는데 가버나움이 중요한 무역어업 중심지였기 때문에 그 세관에 근무하는 사람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곳에서 마태만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선택받아 부름 받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부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는 것도 주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마태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보다 잘났다든지 의롭고 어떤 자격이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부족하고 의롭지 못하고 더 형편없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의 모습을 따지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셨습니다.

이것이 마태가 받은 은혜요사도 바울이 받은 은혜요저와 여러분들이 받은 은혜인 줄 믿습니다.

자격의 유무를 떠나서 베풀어주신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태는 부름을 받고 난 후 예수님을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합니다.

누가복음에는 이 식사 자리를 큰 잔치라고 기록합니다.

당시의 문화에서 잔치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기쁨과 축하의 표시였습니다마태는 예수님의 부름을 통하여 세리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을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잔치를 베풀었던 것입니다.

여러분기독교인의 기쁨과 감사는 부름 받은 감사요 기쁨인 줄 믿습니다.

아무런 자격이 없는 나를 먼저 불러주시고 구원하여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이 아니겠습니까?

 

다윗은 형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지 않는 막내 목동이었습니다.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들 중에서 하나님의 택하신 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이새의 아들들을 초정했을 때 다윗은 그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들들을 가장 잘 아는 아버지가 판단했을 때 제일 가능성이 없는 못난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잘나고 외모가 출중한 형들을 선택하지 아니하시고 막내인 다윗을 선택하셨습니다.

이 은혜가 너무 크다는 것을 알았던 다윗은 시편 곳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면서 감사합니다.

가장 부족한 자를 먼저 택하시고 붙드시고 귀하게 사용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평생을 노래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시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내가 하나님을 붙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셨다는 감사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다’(15:16)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마태처럼다윗처럼 먼저 불러주시고 택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찬양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둘째는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증거 하시기 위함입니다.

 

마태의 부름은 분명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시도지사에 당선된 분들이 인수위원회에 문제가 있는 사람을 넣었다고 매스컴의 지적을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큰일을 하려는 사람이 자신의 측근 중에 세리의 경력을 가진 자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비판받을 일이겠습니까?

그럼에도 주님께서 세리였던 마태를 불러주신 것은 내가 죄인을 부르러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직접적으로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알려주시기 위해 가장 적합했던 사람이 세리 마태였습니다.

당시 세리는 죄인의 대명사로서 죄인하면 세리가 떠올랐고 세리하면 죄인이 떠올랐습니다.

로마 제국을 위해 세금을 거두었고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마태를 주님은 불러주셨고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죄인 중에 괴수니라는 말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딤전1:15)

괴수는 벌을 받아도 최고의 무거운 벌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라는 말은 먼저주님에게 가장 몹쓸 죄를 범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비방하고 박해하고 폭행하고 잡아다 감옥에 가두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한 자였습니다.

자신의 죄를 생각하면 괴수라는 말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자신을 괴수라고 표현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괴수와 같은 나도 구원받았는데 구원받지 못할 자가 어디 있겠느냐구원받지 못할 자는 없다.’

누구든지 어떤 사람이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다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당시 죄인의 대명사였던 세리 마태를 불러주신 것도 누구든지 내게 오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마태의 부르심은 복음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복음은 착한 사람을 더 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원하여 새 사람으로 만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마태가 부름을 받고 예수님을 초청해 잔치를 베푼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줄 압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불러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또한 새 출발을 알리고 가족들이나 이웃들과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일수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러한 예수님을 동료들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세리와 죄인들을 초청했습니다.

마태 한 사람의 변화가 수많은 사람들을 예수님 앞으로 이끄는 통로가 된 것입니다.

 

동료들은 마태와 마찬가지로여리고의 세리장이었던 삭개오와 마찬가지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자기들이 잘못해서 자초한 일이지만 소외돼서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이겠습니까?

마태가 예수님을 만나 삶의 전환을 경험했을 때 마태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 예수님을 소개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구원의 자리로 인도하는 통로로 사용하기 위해 부르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16:15)

여기에서 너희는’ 누구이겠습니까?

먼저 부름 받고먼저 구원받고먼저 생명을 얻은 마태요제자들이요사도 바울이요저와 여러분이 아니겠습니까?

주님의 부르심을 통하여 구원받았을 때 마땅히 해야 할 일은 마태처럼 사마리아 여인처럼 예수님을 소개하고 예수님을 전하는 일인 줄 믿습니다.

 

3. 셋째는마태를 주님의 일에 사용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마태는 부름을 받고 주님에게 귀하게 쓰임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펜을 들어 주님의 행적을 기록하여 후세에 남겨주는 귀한 일을 하였습니다.

부름 받은 이후 마태의 행적과 관련하여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마태가 세리출신이면 누구보다도 돈을 잘 관리할 수 있었을 텐데 제자 공동체의 회계를 마태가 맡지 않고 가롯 유다가 맡았다는 점입니다.

왜 그랬을까요추측에 불과하지만 세리와 회계담당은 꼭 같은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 가운데 역할 분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는 세리 출신인 마태가 돈을 맡았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생각되어집니다.

마태는 분명 숫자에는 밝았지만 오히려 다른 데서 귀하게 쓰임 받게 됩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하는 복음서의 저자로 쓰임 받게 됩니다.

마태는 부름을 받고 줄 곳 주님과 동행했습니다.

그러기에 가장 잘 주님의 행적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복음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여러분당시 사람들은 세리 마태를 부른 것에 대하여 수근 거렸습니다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세리 마태를 보지 않고 미래의 사도 마태를 보셨습니다.

세관에 앉아 있던 한 사람이 훗날 복음서를 기록하는 저자가 될 것을 예수님은 아셨습니다.

주님은 현재의 모습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될 미래의 모습을 보십니다.

우리가 볼 때는 부족하고 실패한 사람이라도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 받을 가능성을 보시는 줄 압니다.

우리들도 연약하고 능력이 없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꼭 능력 있고 강하고 많이 배운 자들만 사용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부족한 자들을 택하셔서 주님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쓰임 받았지만 처음 출발할 때의 모습은 당시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노예였습니다.

가장 밑바닥의 사람이었던 요셉을 통하여 애굽을 구원하고 가족을 구원하는 큰일을 하게 하십니다.

형제 중에 가장 못났던 다윗을 택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성군이 되게 하십니다.

마태는 죄인의 대명사였던 세리였지만 그는 주님의 행적을 기록하는 귀한 일군으로 쓰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사용하시면 능력주시는 주님 앞에서 큰일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줄 믿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뜻이 있음을 믿으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귀한 주의 백성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그러면 마태가 부름을 받았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마태는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일어나 따르니라.’

마태는 왜 불러주시는지 이유를 묻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생각할 기회를 달라고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 앞에 즉시 일어나 순종했습니다.

부르심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르심을 받았을 때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도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지만 순종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사람은 더 많지 않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순종이 변화를 만들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줄 믿습니다.

 

마태는 부르심을 받았을 때 과거의 삶을 내려놓았습니다.

세리는 당시 비난을 받았겠지만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직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부름 받은 마태는 세리의 삶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주님을 따르기 위해 자신의 기득권과 안락함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세상의 성공보다 직장보다 더 크게 보았던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성공보다 더 소중하고 더 가치 있고 더 영원한 삶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마태는 평생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마태가 자신의 복음서를 기록할 때는 존경받는 사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복음서에 등장하는 자신의 모습은 여전히 세리 마태입니다.

12명의 제자들의 명단을 기록할 때 그는 자신을 세리 마태라고 기록합니다.(10:3)

그는 사도가 된 후에도 자신의 신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죄인의 대명사와 같았던 자신이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잊지 않았던 마태는 그의 삶을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며 살았습니다.

성경에 그의 말년과 죽음의 기록은 없지만 초대 전승에 의하면 여러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감사를 잊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 은혜에 보답할까 생각하며 자신의 삶을 헌신하게 됩니다.

마태와 같은 죄인인 저와 여러분을 주님께서는 먼저 불러 주셨고 구원하여 주셨고 보람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2026.06.14.)

권호만barna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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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다 퍼져 응 | 작성시간 26.06.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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