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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목사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사무엘상 1:27~28

작성자하늘산소|작성시간20.05.20|조회수264 목록 댓글 0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사무엘상 1:27~28

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주제 : 하나님께 기도로 받은 응답은 기도하면서 믿음의 행위로 지켜야 합니다.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그 백성들의 생활 싸이클은 범죄 징계 회개 회복(태평성대) - 범죄였습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는 것입니다.

 

영적 지도자였던 엘리 제사장조차도 타락했던 시대에 한나라는 한 여인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철저하게 순종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오늘 본문의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는 한나를 축복하기 위해 값싼 통로로 한 번 쓰고 버리려고 했습니다.

한나는 아들이 없어서 애통하며 하나님께 기도드리는데, 영적지도자인 엘리 제사장은 한나를 술 취한 여인으로 보고 꾸짖습니다.

이에 한나는 자신의 억울함과 애통함을 고백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17[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한 것이 엘리가 응답받은 것이 아니라 단순 통과된 응답입니다.

경건하지 않은 엘리 한나의 변명을 듣고, 자신의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 한 말이라고 해도, 하나님은 믿음으로 전심을 다해 기도하는 한나의 기도에 절차와 질서를 따라 응답하시기 위해 엘리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타락하고, 경건하지 않은 하나님의 종이라도 기도하면 응답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타락한 종이라도 하나님은 응답하신다고 하는 것은, 빌라도의 후손[우리 가문이 아니었으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구원자가 될 수 있었겠느냐?]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증거는 이후에 엘리의 삶이 저주 받은 가문과, 저주 받은 결과로 나타남으로 더욱 분명해집니다.

 

19~20[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엘가나 = 하나님이 소유하신다] + [한나 = 은혜를 입은 자] = [사무엘 = 하나님의 응답]

 

[그를 생각하신지라] = 한나를 의미하지만, 엘가나와 그의 가정을 포함해서 생각하신 것입니다.

 

[사무엘] =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 구했더니 응답으로 받은 아들이더라.

 

사무엘 = 쉐마+= 하나님께서 들으셨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한나하나님께 믿음의 간절함으로 기도드렸더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셨더라입니다.

 

18[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인사일 뿐입니다.

우리가 여기에 많이 속는데 정말 중요한 것은, 응답은 2로 끝났지만 하나님은 응답 이후에 한나의 믿음을 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21[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매년제] = 이스라엘 민족이 해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지킨 희생제사의 일종으로서, 가족 전부가 참여하는 제사입니다.

12:17~18 이때는 각종 화목 제물들과 한 해의 소산물 중 가장 좋은 것들, 그리고 여호와의 성소에 바칠 십일조 등을 가지고 중앙 성소로 올라갔습니다.

 

[서원제] = 하나님 앞에 올린 서원을 지키기 위해 올려드리는 제사입니다.

이 가정의 서원은 정실부인에게서 유일하게 얻은 아들 사무엘이 젖 뗀 후에는 하나님께 온전히 나실인으로 드려야하는 서원입니다.

나실인은 일시적으로 드리는, 정해진 시간만 사역하는 나실인과, 평생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나실인이 있는데, 사무엘은 평생을 드린 나실인입니다.

 

22[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않고] = 오직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라가지 않음을 설명합니다.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 하나님의 성전에 일할 수 있는 나이는 50세까지지만,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된 믿음의 선포가 됩니다.

 

한나에게 있어서 사무엘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주셨던 이삭과 같은 존재입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가장 타락한 세대에, 누구나 다 알고 있었고 걱정하고 있었던 경건하지 않은 제사장(홉니, 비느하스)이 있는 곳으로 사무엘을 보낸다는 것은 부모로서는 정말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그들보다 크신 분, 그들보다 강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의 약속 앞에 믿음을 보여드린 것입니다.

이 아이가 젖을 떼고, 말길을 알아듣게 되면, 내가 만난 하나님을 교육시키겠다는 신앙의 뿌리, 믿음의 흐름을 나로부터 흘러가게 하겠다는 신앙고백으로 이 아이 사무엘을 성막으로 들여보내겠다는 의미입니다.

더구나 엘가나는 자기가 그토록 사랑했던 아내에게서 난 첫 아들이기에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민수기 30:6~8 말씀대로라면 엘가나는 남편으로서 아내 한나의 서원을 무효 시킬 수도 있었으나, 한나의 서원을 기꺼이 받아들였다는 뜻으로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가는 것입니다.

 

24[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 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젖을 뗀 후] = 일반적으로 히브리인들에게 이 기간은 3~4로 봅니다. = [아이가 어리더라]

 

25~26[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26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 여기까지는 그냥 대제사장에게 형식적으로 건네는 인사말입니다.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 기도는 내가 드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27[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엘리가 통로로 쓰임 받기는 했지만, 엘리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전심으로, 오직 하나님께 상한 마음을 통한 한나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확인시킵니다.

그 증거를 우리가 놓칠까봐 분명하게 두 번씩이나 강조하며 말합니다.

 

28[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그러므로] = 이 아이를 내게 허락하셨다고 하는 것은 소유로 주신 것이 아니라, 위탁하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그러므로]가 됩니다.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 하나님께 평생을 드린 나실인을 의미합니다.

 

한나는 당시 성막에 있던 홉니와 비느하스부정과 타락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좀 더 크면 들여보내겠다고 핑계할 수 있었지만,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타협하지 않습니다.

엘가나의 고백처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한나는 지금 그러니까 15살쯤.. 기한을 정할 수 있었지만 미루지 않았습니다.

 

[드리되, 드리나이다] = 여호와께서 자신의 요구를 듣고 그 아이를 주셨으므로, 자신도 하나님의 요구에 응하여 그 아이를 바친다는 신앙고백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1~18한나의 애절함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 부분을 보여줍니다.

19~20 기도 응답에 대한 부분을 보여줍니다.

21~28 [이 아이를 위해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셨다]로 끝나지 않고, 응답 받은 이후 서원한 것을 지키는 믿음의 행함은 기도로 축복의 응답을 지켜내는 것이라는 것을 교훈하십니다.

 

하나님께 기도로 받은 응답, 기도하며 보이는 믿음의 행위로 지켜야 함한나와 그 가정을 통해 분명하게 교훈하십니다. - 이후 다섯 자녀를 주시고 더 풍성하게 하셨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자녀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시고, 기도 응답 이후에 믿음의 행위로 인해 더 큰 은혜와 복록을 받아 누릴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평음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 좋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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