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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 므리바(מריבה) 민수기 20:13

작성자하늘산소|작성시간26.06.15|조회수10 목록 댓글 0

민수기 20: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그 곳을 므리바 물이라 칭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므리바"는 다툼, 분쟁’을 뜻하며,

동사 ‘리브’(רִיב) “논쟁하다, 고소하다, 대항하다

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므리바는 히브리어 문맥상 단순한 불화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들고 도전한 죄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므리바는 ‘하나님의 임재의 자리에서,

거룩을 짓밟고 분열을 일으킨 현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이 없다는 원망에도

불구하고 은혜로 반석에서 물을 내셨습니다.

그러나 그 사건은 '므리바'로 기록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거스른 다툼이

그 은혜의 사건을 더럽혔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은 단순한 투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은혜의 자리를 사랑의 만남의 장소가 아닌,

불순종과 다툼의 장소로 바꾸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지 과거의 한 장면이 아니라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신 자리를

시기와 질투로 물들일 때,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성도의 마음을 찢고, 분란을 조장할 때,

‘교회’를 세상과 똑같이 ‘사랑의 공간’이 아닌

지적질과 비난의 소란터로 만들 때,

그 자리는 곧 ‘므리바’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반드시 그 책임을 물으십니다.

모세조차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사람들의

분노에 휘둘려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을 때,

하나님의 거룩을 가린 죄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다툼을 일으키는 자는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 묵상 질문

1. 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교회를 사랑과 섬김의 자리로 지켜내고 있는가?

아니면 내 말과 태도가 므리바의 불씨였는가?

2.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다툼에 대해 나는 하나님의 거룩을 생각하며 반응했는가?

3. 혹시 나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남기고도 여전히 자신은 옳다고 여긴 채 교회 안의 평화를 깨뜨리고 있지는 않은가?

 

[출처] 다툼 - 므리바(מריבה)|작성자 성산주열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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