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토라와 유다히즘

당신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작성자하늘산소|작성시간26.06.20|조회수9 목록 댓글 0

#공동체#이웃

당신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ט"ז אלול ה' אלפים תשפ"ה

 

이번 주 초 예루샬라임의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 중이던 무고한 시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두 명의 사악한 테러리스트의 소식에 저희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희생된 6명의 아름다운 영혼(4명의 소중한 군인 외에도)의 가족들의 삶은 영원히 달라질 것이며, 6명이 중상자를 포함한 12명의 부상자들의 미래는 영원히 달라질 것입니다.

 

공포와 두려움, 슬픔과 애통함으로 가득 찬 끔찍한 현장이었습니다. 잔혹 행위를 저지른 사악한 테러리스트와 그들을 보내고 박수를 보낸 조직과 사회는 그 교차로뿐만 아니라 사실 이스라엘 전체에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피해자는 물론 그날 살해당한 케도심(kedoshim: 거룩한 자들)과 부상을 입은 사람들, 그리고 직접적으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날은 물론 그 이후에도 이스라엘 전체가 테러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테러리스트와 테러리즘의 목표는 테러입니다. 그날 이스라엘에 있는 제 딸 두 명이 버스를 타는 것이 걱정된다며 전화를 했습니다. 그들과 거의 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은 이제 (경우에 따라서는 다시 한 번) 어깨 너머로 주변을 살피며 공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은 어둠과 증오, 악으로만 가득차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빛과 사랑, 선함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수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망을 쳤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 종종 그렇듯이 몇몇은 낯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총격범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실제로 하슈모나임(Chashmonaim: 서안지구의 정착지)의 IDF 군인과 무장 민간인이 범인들이 더 많은 인명을 앗아가기 전에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하여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구하는 데 집중했지만, 한 택시 기사는 불과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총알이 날아오는 것을 무시하고 한 노인이 택시에서 내려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다음 날, 공격이 발생한 곳 근처에 사는 누군가로부터 깊은 감동을 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라모트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제 테러 공격 중에 터러리스트를 제거한 사람(영상에서 힌 셔츠를 입은 분)은 라모트에 있는 저와 같은 거리에 사는 분입니다.

 

이 년전 저는 욤 키푸르에 회당에서 그분 옆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일 년전 저는 야밈 노라임(Yamim Noraim)기간동안 여전히 우리 이웃에 살고 있는 라브 메쯔너(Rav Metzner)씨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부터 정확히 제가 깨달은 한가지는 회당에서 당신 옆에 앉은 유대인은 그냥 (stam)유대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자신을 "그냥(stam) 유대인, 그냥 단순한 유대인"이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그냥 유대인"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모든 사람은 그 안에 전 세계(an entire world), 고유한 사명(a unique mission), 대체할 수 없는 네샤마(neshama), 하셈만이 완전히 알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역사와 운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년에 옆에 앉은 사람이 살해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를 조금 더 소중히 여기지 않겠습니까? 내년에 옆에 앉은 사람이 영웅적인 용기를 발휘하여 수많은 생명을 구할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그를 지금같이 바라보시겠습니까?

 

야밈 노라임을 준비하다 보면 우리 자신의 상황, 지위, 성공 등 우리 자신에 몰두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셀리코트(selichot, סְלִיחוֹת) 또는 마크쪼르(Machzor, בָּר)를 열고 말씀을 보며 개인적인 고난과 희망, 두려움에 집중합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진심으로 기도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입니다. 하지만 야밈 노라임(ימים נוראים)은 혼자만의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적인 영혼의 안식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앞에 함께 서 있는 암 이스라엘의 공동 간구입니다.

 

미르 예시바의 위대한 로시 예시바인 R' 노손 츠비 핀켈(R' Nosson Tzvi Finkel zt"l)은 로쉬 하사나에 한 학생으로부터 샤밧에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지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토라에서의 성공? 건강? 제대로 된 시두흐(Shidduch'(שדכ)?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로쉬 예시바(Rosh Yeshiva)는 그에게 두 단어로 대답했습니다: "다른 사람.“

 

이번 로쉬 하시나와 대속죄일에 회당에 앉아있을 때, 잠시 시간을 내어 묵상을 확장해 보세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옆에 누가 앉아 있나요? 뒤에 누가 있나요? 앞에는 누가 있나요? 그들의 이야기를 안다고 가정하지 마세요. 저 노인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의 무게를 짊어지고도 여전히 민얀(minyan)에 충실히 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 젊은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을 수도 있습니다. 조용한 이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고난을 견디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그냥 유대인 (stam a Jew)"이 아닙니다. 그 또는 그녀는 무한한 가치와 독특한 위대함을 지닌 리보노 셸 올람(Ribbono Shel Olam: 하시딤들이 모임에서 깊은 자기 성찰의 순간에 부르는 노래.)의 소중한 자녀입니다.

 

그러니 기도로 마음을 쏟아 부을 때 그들도 포함하세요. 자신과 가족뿐만 아니라 두 줄 뒤에 앉은 가족, 통로 건너편에 있는 누군가, 홀로 고생하는 어머니, 옆에서 안절부절못하는 아이를 위해서도 기도하세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그들도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세요.

 

올해는 "그냥 유대인(stam a Jew)"은 것은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야밈 노라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유대인은 특별합니다. 모든 유대인은 알 가치가 있고, 관심을 가질 가치가 있으며, 열광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서로의 위대함과 거룩함을 인식할 때,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위대함과 거룩함을 보시고 축복과 건강, 평화의 한 해를 함께 새겨주실 것입니다.

 

By Rabbi Efrem Goldberg

[출처] 당신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작성자 phantom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