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6월 29일
<여호수아 1장>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수1:1,2)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수1:7)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눅17:10)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쟁취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그의 후손들이 큰 민족이 되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으리라고 하는 약속을 하셨는데. 출애굽기에서는 그 첫 번째 약속이 성취되어 애굽에 내려갈 때 70명에 불과했던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이제 큰 민족이 되고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서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리라고 하신 두 번째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기록한 이야기로서, 영광스러운 승리를 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역사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처럼 영광스러운 시대를 기록한 여호수아서의 첫 절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라는 말로써 시작이 되고 있는데,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라는 이 첫 구절은 ‘큰 종’인 모세가 죽은 후에 비로소 새로운 시대가 개막되게 되었음을 암시합니다.
모세는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민족을 40년 동안 인도했던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서, 하나님을 대면하여 교제하며 하나님께서 친히 아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위대한 사역자였습니다(신34:10). 반면 여호수아는 모세의 시종이었던 사람으로서, 모세만큼의 학문이나 다양한 경험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여호수아의 인도 아래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 차지하게 되는 것은 비록 모세는 죽었지만 그가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흔히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남겼고, 그로 말미암아 새로운 시대는 가능했던 것입니다.
참된 하나님의 종들은 자신의 사명을 마치고 나서 조용히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참으로 큰 종이었던 모세는 자신의 무덤조차 알리지 않고 완전히 죽음으로써 이스라엘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오늘날 많은 교회들에서는 소위 ‘큰 종’들이 온전히 죽지 않으려고 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지 못함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많은 수고를 했을지라도 자신을 무익한 종으로 여기며 퇴장할 줄 아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