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6 ● 6월 14일
<이사야 46장> “남은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적 사랑”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리웠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은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도 잡혀 갔느니라.....야곱 집이여 이스라엘 집의 남은 모든 자여 나를 들을지어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너희가 나를 누구에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장색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서 있고 거기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사46: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사66:2)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5:3,4)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20)
『45장에서 여호와께서 바사 왕 고레스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에 대한 말씀이 주어진 데 이어 46장에서는 고레스가 멸망시킬 바벨론의 우상의 허무함과 그것을 섬기는 자들의 우매함을 언급하면서 그런 바벨론의 우상들과 달리 살아계신 참 신이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영원토록 품으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벨’은 바벨론의 수호신인 ‘마르둑(Marduk)’의 별명으로서 ‘주(主)’라는 뜻이며, 바람과 폭풍을 주관하는 신으로서 가나안 종교의 ‘바알’과 같은 신입니다. 그리고 ‘느보(Nebo)’는 벨의 손자에 해당하는 신으로서 지혜와 문학의 신이며 물을 주관하는 자연신으로서, 느부갓네살이나 나보니두스와 같은 왕들의 이름이 이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바밸론의 신들의 우상들은 장차 바사 군대에 의해서 파괴되고 수레에 실려 약탈되어 가도 자기를 구원해 내지 못함으로써 허망하고 무능한 신들에 불과함이 드러날 것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허망한 우상들과 이방신들과는 달리,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으로서 이스라엘이 어려서부터 그들을 품에 안고 친히 옮기셨습니다. 여기서 ‘내게 품기운 너희’라는 말은 문자적으로는 ‘안겨서 옮겨지는 자’를 말하며, 이것은 이스라엘이 언약민족으로 탄생하던 때부터 하나님께서 마치 그 품에 안듯이 보호하시면서 인도하셨음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출19:4; 호11:1 참조). 그리고 이스라엘을 노년에 이르기까지 안으시고 품으시리라는 것은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헤세드’)의 영원성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런 남은 자들을 향한 영원한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에 대한 약속은 오늘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즉, 오늘날 신약시대에도 심령이 가난하며 애통하며 말씀을 사랑하며 사모하는 자들이 참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사66:12), 하나님께서는 그런 성도들을 항상 품에 안으시고 보호해 주시며 안아서 옮기시듯이 그 삶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약속의 말씀대로 노년기가 되고 백발이 되도록 변함없고 영원한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들과 남은 자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오늘의 기도 ● “나의 일생에 항상 품에 안으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원한 사랑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