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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마당 휴식쉼터

어르신 글짓기 당선작 20선

작성자능선|작성시간26.06.15|조회수34 목록 댓글 4

어르신 글짓기 당선작 20선

 

1.가슴이 뛰어서
사랑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부정맥 이라네요.

2.종이와 펜 찾는
사이에 쓸 말을 까먹었네.

3.병원에서 3시간 기다렸다 들은
병명은 '노환입니다.'

4.일어나기는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5.자명종이 울리려면
아직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

6.몇 가닥이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

7.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

8.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

9.젊게 입은 옷에도
자리를 양보 받아 허사임을 알다.

10.이봐, 할멈!
자네가 입고 있는 팬티 내 것일세.

11.일어섰다
용건을 까먹어 다시 앉는다.

12.자동응답기에
천천히 말하라며 고함치는 영감

13.심각한 건 정보 유출보다
오줌 유출이다.

14.안약을 넣으면서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린다.

15.비상금 둔 곳을 잊고
아내에게 묻는다.

16.경치보다
화장실에 신경 쓰이는 관광지

17.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18.이 나이쯤 되어보니
재채기 한 번에도 목숨을 건다.

19.손에 들고 있으면서
휴대폰을 찾느라 두리번거린다.

20.마누라 이름을 잊으면 건망증
마누라 얼굴을 잊으면 치매이다...!

 

- 노인들의 현실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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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승아 | 작성시간 26.06.15 푸하하
    월욜 아침 웃음으로
    시작하네요 ~~^^
    산우님들 행복한 월욜이기를요
  • 작성자비채 | 작성시간 26.06.15 하ㅡ하ㆍ하
    이을 어쪄나
    나이드는건. 서럽내요
  • 작성자왔어 | 작성시간 26.06.15 세월이 약이랍니다 ㅎㅎ
    조은글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초리 | 작성시간 26.06.15 우리들 이야기 입니다.
    벌써 우리는 어르신인걸 깜빡하고
    남의 이야기인줄 착각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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