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4] 해외도보 26탄 홋카이도 설국여행 - 오타루운하 아침산책, 삿포로 TV탑, 삿포로 시계탑, 돈키호테 쇼핑, 삿포로맥주박물관 시음
작성자발견이(윤문기)작성시간18.01.27조회수545 목록 댓글 8운하에서 산책나온 깜지곰님 가족들도 만나고...
운하를 찬찬히 걸으며 아침시간을 만끽합니다.
오래오래 예쁜 사랑하세요... ^^
어제 즐거운 저녁을 보냈던 곳. 정확하게는 저 건물 뒷골목이지요.
삿포로로 가기 위해 호텔로 돌아가는 중
짐을 다 실어놓고 산책 나온 즐거미님 모녀. ^^
특별한 기상악화 보도가 나온 마지막 날 오타루에서 삿포로로 향합니다.
기사님의 조언을 받아 공항 도착시간을 좀더 여유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멀리 삿포로의 상징 중 하나인 삿포로TV탑이 보이네요.
서울의 남산타워가 훨씬 더 있어보이는 것 같아요. ^^
유명세에 비해 가보면 무조건 실망한다는 삿포로시계탑 건물입니다.
그런데 저는 맘에 쏙 들던데요? ^^
애시당초 기대를 안하고 간 덕분인가봐요.
아무튼 누가 뭐래도 삿포로의 대표 건물로는 이 시계탑이 좀 짱인듯... ^^;;
눈 펑펑 내려서 더 분위기 있게 사진이 연출되었어요.
자 다음은 오도리공원 지나 톤키호테 쇼핑몰로...
가는 길에 삿포로 전차로 눈요기하고요.
일본 쇼핑에서는 굉장히 핫한 곳이라는 돈키호테네요.
저는 처음 가봤어요. ^^;
돈키호테 옆은 정말 큰 메인 시장이 길게 이어지더군요.
시간 있으면 이 골목 시장투어를 해도 좋겠어요 .
다시 버스로 돌아가는 길. 함박눈이 펄펄...
돈키호테에서 결재에 문제가 생겨 가장 늦게 나온 즐거미님 모녀와 함께 버스로 가는 중.
신호를 기다릴 때마다 짬짬히 찰칵! ^^
버스를 타고 10분 만에 도착한 이곳은 바로 삿포로 맥주박물관이랍니다.
일본의 유일한 맥주박물관으로 본래 이 건물은 1890년에 지어진 제당회사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건물 자체도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라고 하네요.
건물이 참 단단해 보입니다.
요기를 통해 들어가요.
박물관 자체는 무료입장이고요.
시음을 하려면 구폰을 자판기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세트권 500엔이면 각기 다른 종류 3잔을 마실 수 있어요.
일반 호프집 생각하면 1/3도 안되는 가격! ^^
이쁜 언니들이 얌전히 따라줍니다. ^^
도라지님도 한잔 받아드셨네요. ^^
사진기를 너무 들이댔나봐요. 쑥스러운지 웃음이... ^^;;
감사히 잘 마실께요. ^^
가벼운 안주와 받아든 세트.. 정말 맛나요. 우마이... 저는 블랙라벨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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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발견이(윤문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2.08 이번 여행의 마무리로는 아주 제격이었던 듯 합니다. 아휴.. 시원시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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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라지 작성시간 18.02.08 눈보라가 몰아치는 오타루의 아침, 환상이었습니다. 사계절의 오타루 운하를 감상했지만 눈보라치는 오타루는 첨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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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발견이(윤문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2.08 오타루를 여러번 가보셨군요. 역시 홋카이도는 겨울이 특별한 멋이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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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일기일회 작성시간 18.02.03 눈보라 치는 삿포로 날씨 은근 못돌아가는것 아닌가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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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발견이(윤문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2.08 저도 그런 맘이 있어서 살짝 우리 묵을 삿포로의 호텔 리츠 위치를 확인했었어요. 아쉽게도 별탈 없이 뱅기가 이륙했지만서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