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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연 행사후기

2013년 5월 4일 - 한국걷기동호회발대식 & 여강길 클린켐페인 - 클린캠페인(여강길 2코스 섬강교~강천마을 구간)

작성자발견이(발도행)|작성시간13.05.05|조회수113 목록 댓글 5

발대식을 마치고, 여강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기 위해 여강길 2코스 섬강교로 향합니다.

 

 

버스에서 미리 준비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나눕니다.

 

 

아름다운 길, 좋은 길, 좋은 사람, 좋은 뜻, 무엇 하나 좋지 않을 게 없는 날입니다.

 

 

신록의 컬러는 아기의 보드라운 살결입니다.

 

 

여강길에서 새로 낸 이 구간은 섬강을 따르다 남한강으로 흘러듭니다.

 

 

 

큰 물이 질 때 떠 내려온 생활쓰레기도 걷어냅니다. 

 

 

마대자루도 몇개 가지고 갔으나 담아내기에 역부족인 쓰레기는 한 곳에 치우기 좋게 모아 두었습니다.

이렇게 모아둔 쓰레기 더미가 곳곳에 있는데, 곧 여주군청에서 배를 이용해서 모두 수거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

 

 

 

평소보다 한결 마음이 가벼운 걷기입니다.

 

 

 

 

아.. 정말 예쁜 계절입니다. ^^

 

 

 

 

모두들 저 작은 쓰레기봉투를 모두 채웠다가 한 곳에 모아서 버리고 다시 채우기를 반복합니다.

 

 

 

 

산들걷기의 달리미님. 이날 유독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렇게 모아둔 쓰레기가 수십 곳에 이릅니다.

도저히 갖고 나올 수 없는 것들을 치우기 좋게 모아주기는 했지만

배를 이용해 치우기도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아름다운 바위절벽이 기다리는 자산 구간으로 접어듭니다.

 

 

 

 

강길의 진수. 여.강.길.

 

 

 

지금 걷는 이 길은 밭 주인께서 가장 바깥쪽 고랑을 여강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곳입니다.

허락은 받았으되, 길 표식을 내기가 만만치 않았는데, 우리 140명이 지나가니 그 길이 뚜렷해져서

뒤를 이어 걷는 사람들이 길찾기가 수월해졌다면 여강길의 박희진 국장님이 매우 좋아했답니다.

 

 

 

긍정하기 좋은 계절 봄, 

우리도 긍정의 메시지를 안고 걷습니다. 

 

 

 

중간지점에서 차를 갖고 오신 여강길 박희진 국장님이 중간 쓰레기를 차에 싣고 계십니다.

 

 

 

 

흙의 무한한 생명력에 인간의 노력이 보태어지면...

 

 

아끼고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은 길. 여강길.

 

 

 

여강길의 바닥 안내 표시.

 

 

목적지에 도착하니 박희진 국장님이 아까 우리가 산 손수건 수익금으로 아이스바 140개를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아효..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목적지까지 가져온 작은 쓰레기들을 모아둡니다.

 

한동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걷는 길을 보존하고,

올바른 걷기문화를 확산하는데 실천하는 자세를 가질 것입니다.

 

모두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잡풀이 솟아났던 여강길의 어느 구간. 우리 140명이 꼭꼭 밟고 지나가니 그 길이 뚜렷해졌습니다.

좋은 길을 향한 우리의 뜻도 이렇게 조금씩 뚜렷해지고, 넓혀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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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라이파이(유유자적) | 작성시간 13.05.06 길...
    그동안 여러 곳의 길을 걸었고 또 앞으로도 걷겠습니다만
    참으로 의미있는 걸음이었습니다.
  • 작성자몽실 | 작성시간 13.05.06 신청해 놓고 같이 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어라연(산들걷기) | 작성시간 13.05.06 의미있는 걸음에 수고를 아끼지않으심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평지공주(유유자적) | 작성시간 13.05.06 뜻깊은 걸음이 었습니다~~^^
  • 작성자베티(유유자적) | 작성시간 13.05.07 애마이 쓰셨습니다. 덕분에 뜻깊은 걸음 가볍게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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