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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연 행사후기

6/20~21 남해 1박2일 이순신 리더십 팸투어

작성자고암|작성시간20.07.14|조회수429 목록 댓글 0


6월 9일 한라산 어리목~영실구간 탐방 중에 남해팸투어 제의를 받았다.


남해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였지만

운 좋게 우리 카페에서 카페지기 외 6명이 참가할 수 있는 행운에 당첨되었다.


남해바래길(코리아둘레길)과 지역 문화자원인 이순신 순국공원을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팸투어 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숨겨진 여행지,

아웃도어, 자연경관 감상, 숙소 위주의 휴양여행과 드라이브스루 여행 등

비대면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상품화 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 들었다.


 남해바래길이 10개코스 130km에서 16개 코스 (220km)로 노선을 확장하고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명품 걷기여행 길로 조성하고 있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에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관광자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남해군과 바래길 담당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바래길 2.0의 도약을 기원하며

이번 여행을 주관해주신 남해군과 바래길, 자연과 사람 등

관계자 여러분들의 건투를 빈다.


사실 그간 국,내외로 수많은 여행을 다녔고,

개인적으로 중국의 명산들을 주도적으로 꽤 많이 진행도 해 봤지만

우리 대한민국에도 가봐야 할 곳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 종종 놀라곤 한다.


이번 여행도 그 중 하나였다.


특히 UN기후변화 협약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의 공동유치위원장을 맡고 계신

조 세윤 대표의 해박한 지식과 열정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짧은 일정 중에도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알려주려는 열정은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여행에서 유난히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2012년부터 바다 보호를 위해 '워터러버' 컨셉으로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바다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라고 들었다.


바다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조 대표님의 설명에 적잖이 충격을 받아

토피아랜드 탐방 때 카페지기인 다빈님께

카페차원에서의 비치 클리닝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십사 부탁을 드렸다.

현장에서 조대표님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향후 카페에서 캠페인에 동참할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는 희망적인 답변을 들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남해 충렬사,

관음포이충무공전몰유허,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애환을 담고 있는 독일마을,

토피아랜드 등 여러곳과

바다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두모마을까지 두루 돌아보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비치 클리닝과 해양레포츠 체험 등  

특별한 이벤트와 더불어

다빈님이 부르짖던 패러글라이딩까지 두루두루 섭렵할 수 있길 바래본다.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열정적 강의를 이끌어주신 조 대표님과

조용하지만 강한 리더십이 돋보였던 바래길 팀장님,

두 분의 역할이 앞으로 남해군을 넘어 경남, 그리고 대한민국 전체로,.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마지 않으며

재주없는 사람의 짧은 인사를 가름하려고 한다,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지금껏 나의 여행에 대한 후기라는 것을 작성해 본 적이 없다.

좋았던 것은 머리에, 가슴에 담아 두고 가끔씩 생각해 보는 정도?

게다가 주최측으로부터 이동과 숙박, 식사 모든 것을 제공받아본 적이 없으니

후기라는 것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어제 갑작스레 후기를 올려야한다는 연락을 받고 적지않게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다녀왔으니 나의 짧은 소견이나마 피력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되어

몇 장 안되는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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