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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사다존자. | ||
다만 '문자반야'와 '방편반야'는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고 볼 수 있다.
첫째. 실상반야(實相般若)요
둘째. 관조반야(觀照般若)이며
셋째. 문자반야(文字般若)요
혹은 방편반야(方便般若)이다.
삼덕(三德) 및 삼인불성(三因佛性)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실상반야는 삼덕에 있어서는 일러 법신의 덕이라 하는 것이요 삼불성에 있어서는 일러 갖춤이 이심의 불성에 인한 것이라 한다.
관조반야는 삼덕에 있어서는 일러 반야의 덕이라 하는 것이요 삼불성에 있어서는 일러 요달함이 혜심의 불성에 인한 것이라 한다.
문자반야는 삼덕에 있어서는 일러 해탈의 덕이라 하는 것이요 삼불성에 있어서 일러 인연이 선심의 불성에 인한 것이라 (實相般若 在三德謂之法身德 在三佛性謂之正因理心佛性. 觀照般若 在三德謂之般若德 在三佛性謂之了因慧心佛性. 文字般若 在三德謂之解脫德 在三佛性謂之緣因善心佛性)"고 한다.
1) 관조반야는 실행이 주가 되고 체험을 통해 증득을 하며 가르침에 의해 받들어 실행하고 행동과 알음알이가 상응되나니 이에 관조반야는 멍에를 씌워 달려가게 하는 것과 같다.
2) 실상반야는 체성이 주가 되고 문자를 소의함에 있어서는 두렷이 밝아 고요하게 비추고, 관조를 소증에 있어서는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나니 이에 실상반야는 목적지와 같다.
3) 문자반야는 해오가 주가 되고 방편으로 인도하여 성인의 가르침을 들어서 지혜를 계발하나니 이에 문자반야는 배와 뗏목 같다.
4) 방편반야는 도생이 주가 되고 기연을 따라 응화하여 널리 만행을 닦고 널리 중생을 제도함이 된다.
반야를 체(體)와 상(相)과 용(用)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니 실상반야는 체인지라 관조와 문자를 체로 삼는 것이요, 관조반야는 용인지라 실상과 문자를 용으로 삼는 것이며, 문자반야는 상인지라 실상과 관조를 상으로 삼느니라.
실상의 체에 의하여 문자의 상을 성립하고 문자의 상으로 말미암아 관조의 용을 일으키며 관조의 용으로 말미암아 실상의 체를 증득하나니라.
실상의 체증은 이에 관조의 공부로 말미암아 얻어 이르는 것이요, 관조의 묘용은 이에 문자의 계시로 말미암아 얻어오는 것이며, 문자의 성립은 이에 실상의 본체에 의하여 표현되느니라. (實相般若 體也 爲觀照 文字之體 觀照般若 用也 爲實相 文字之用 文字般若 相也 爲實相 觀照之相. 依實相之體而成立文字之相 由文字之相而起觀照之用 由觀照之用而證實相之體. 實相的體證 是由觀照的工夫所獲到的 觀照的妙用 是由文字的?示而得來的 文字的成立 是依實相爲本體的表顯的)
실상반야는 이체(理體)요 관조반야는 수행이며 문자반야는 교의(敎義)이다.(實相般若理也 觀照般若行也 文字般若敎也)
세 반야에 있어서 "문자로 좇아 관조를 일으키고 관조로 좇아 실상에 든다.(從文字起觀照 從觀照入實相)"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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