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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마하란 어떤 의미인가?

작성자원경|작성시간12.12.13|조회수30 목록 댓글 0

   
▲ 우바국다존자.
 
마하(摩訶)란 주로 불교의 입장에서 많이 쓰여 지고 있다.
존중하는 의미로 번역을 하지 않고 그대로 '마하(摩訶 maha)'로 쓰이며 주로 어떤 말의 앞에 붙여서 관형어로 활용되고 있다.

1) 산스크리트어 'maha'의 음사로 대(大)라고 번역을 한다. 즉 크다. 많다. 위대하다. 뛰어나다. 묘하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2) 사람의 이름 앞에 붙여 존칭을 나타내기도 한다. 즉 덕망 있는 사람에 대한 존칭으로 이름 앞에 붙여 사용되기도 한다. '마하가섭(摩訶迦葉)' 등이 그 실례이다.

3) 용수(龍樹)의 〈대지도론(大智度論)〉에서는 대(大)·다(多)·승(勝)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설명한다. 즉 크고, 많고, 뛰어난 것을 가리킨다. 대체로 크다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4) 독립적으로 사용되기보다는 관형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대승(大乘:Mahayana: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는 큰 수레), 마하반야바라밀다(摩訶般若波羅蜜多:Mahaprajnaparamita:위대한 지혜의 완성) 등 많은 용어에 사용된다.

5) 마하란 의미상 범문(梵文)으로 한글이나 영어, 심지어 한문으로도 그 뜻을 나타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며 여타의 글은 말할 것도 없이 그 뜻을 짚어내기가 어렵다.

6) 마하란 변제(邊際)가 없는 '큼(大)' 으로 심량(心量)이 넓고 커서 우주 대자연의 규율(規律)과 특질(特質)로 간주되며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말하는 도(道)의 넓고 깊은 의미와 서로 통하는 바가 있다.

7) 큰 '지혜(智慧)'를 말하기도 한다. 이 지혜는 어떤 습득(習得)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닌 본래 지닌 절대의 지혜로 부증불감(不增不減)한 본구(本具)의 지혜를 말한다.

8)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일'. '위대(偉大)함'. '훌륭함' 따위의 뜻으로도 쓰인다.

9) 〈지도론(智度論)〉에 "마하란 진나라 말로 '크다' 혹은 '많다' 혹은 '수승하다.'(摩訶 秦言大 或多 或勝)"고 했다.

10) 대전화상 주심경(大顚和尙注心經)에는 마하는 범어이니 "이를 번역하면 '크다' 또는 '평등하다'(此飜爲大 又云平等)"라 했다. 여기서 크다는 의미는 작은 것과 비교를 한 큰 것이 아니라 절대 큼을 말하는 것이고 평등의 의미도 상대적인 평등이 아니라 절대적인 평등을 의미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큰 것은 허공이다. 허공보다 더 큰 것은 없다.

〈금강경〉에 "남서 북방과 사유(四維)와 상하(上下)를 생각으로 헤아릴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을 때 수보리는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습니다. 부처님이시여"라고 하였으니 얼마나 크면 생각으로 미칠 수가 없다고 하였겠는가? 이것이 바로 '마하'의 의미이다.

11) 관계 스님은 "사방을 둘러 싼 벽이 없으며 사방이 또한 문이 없다"고 했다.

따라서 '마하는 한량이 없다'하여 '지극히 높고, 지극히 강하여 어떤 방법으로도 계산해 낼 수 없는 것이라(極高 極强 無法計算)'고 했다.

12) 〈인왕경의궤(仁王經儀軌)〉에는 '마하(摩賀)'라 하고 〈기귀전(寄歸傳)〉에는 '막하(莫訶)'라 했다.

13) 〈칙수청규능엄회(勅修淸規楞嚴會)〉에 '주문 외우기를 마치면 마하라 부르게 하고, 대중의 화합을 마치면 유나가 회향합니다(呪畢唱摩訶 衆和畢 維那回向)'라고 했다.

14) 서역기(西域記)에 이르기를 "당나라 말로 큰 법칙이요 혹은 큰 변화라 이른다.(唐言大術 或云大幻)"고 했다.

15) 〈선문과(禪門課)〉에서는 "능엄주(楞嚴呪)를 외운 말미에 항상 '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波羅蜜)'을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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