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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기독교는 다릅니다

작성자soul|작성시간23.09.07|조회수25 목록 댓글 0

종교와 기독교는 다릅니다!



종교는 인간이 신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생활이고 기독교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즐기는 삶입니다. 기독인들도 자칫 잘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기독교의 신앙을 잊어버리고 자신이 만들어가는 비기독교적 종교생활 속으로 빠져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결국 신앙생활은 재미없고 힘든 삶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신앙생활을 고통스럽게 해야만 경건한 줄 착각하는 기독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고통 속에 사는 인간에게 하나님의 평화와 삶의 기쁨을 주시는 것이 예수의 신앙입니다.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해 한국교회 성도들 가운데 신앙생활을 재미없고 힘들게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철저한 종교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종교생활을 힘들게 해왔고 또 힘들게 살아야 경건하다고 생각했습니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힘들게 살도록 온갖 규정을 만들어 놓고 강요했습니다.

하루는 이들이 와서 예수님께 따졌습니다.

『왜 당신 제자들은 금식은 않고 매일 먹고 마시기만 합니까』(누가5:33, 마태9:14)

얼마 전에도 예수님은 마태의 집에서 「죄인인 세리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인기가 절정이던 종교개혁자 세례요한의 제자들과 가장 엄격한 종교생활을 한다고 주장하는 바리새인들은 금식과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결국 예수의 제자들은 금식도 기도도 안하고 종교생활도 엉망이라는 것입니다.

금식은 슬픔과 고통의 시간에 필요합니다. 또 기도는 주님과 만나 대화하는 일입니다. 구약성경에는 속죄제때 즉 일년에 한번 모두 죄에 대해 슬퍼하며 금식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을 금식의 날로 정해놓고 철저히 지켰습니다. 세례요한의 제자들도 이 습관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만일 지금 주님이 여러분 집에 오셔서 함께 식탁에 앉아 음식을 들며 대화하고 계시는데, 그 시간에 금식과 기도를 따로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금식은 주님을 찾아 마음을 집중하는 방법이요, 기도는 주님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결혼식 날 신랑 친구들이 신랑과 같이 즐기고 있는데 그들이 슬퍼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마가2:19)

옳으신 말씀입니다. 금식은 주님을 찾는 준비행위입니다. 신랑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잡수시고, 다니시고, 일하고 계신데 금식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종교행위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그 종교행위 안에 들어있는 뜻이 중요합니다. 종교습관 자체에 매여 뜻을 잊어 버린다면 신앙이 종교화하는 타락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종교와 신앙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 즐겁게 사는 것은 신앙이요, 뜻없이 이어지는 힘든 습관은 종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동안은 즐겁습니다. 먹고 마시고 웃고 기쁘게 삽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 때문에 주님과 멀어진다면 우리는 금식하며 그를 애타게 찾아야 합니다. 내 육신의 정욕이 강해서 나의 영이 주를 멀리한다면 그 정욕을 죽여야 합니다. 그 때 금식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언젠가 우리에게서 신랑을 데려가는 때가 올텐데 그때 슬퍼하고 금식하게 될것』(마태9:15)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예수님의 고난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순간마다 주님과 함께 평화 속에서 즐겁게 살고 있다면 그 상황에서 금식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혹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식한다면 그것은 주님과 동행하는 영적인 삶과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예수님은 새 옷감입니다.낡고 오래된 옷에 함께 기워서 붙이면 못 씁니다. 예수님은 새 포도주입니다.새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넣어야 포도주가 발효해서 늘어 날때 함께 늘어날수 있습니다. 오래된 가죽부대는 늘어나지 못해 터지고 맙니다.따라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합니다.(마태9:17)

바리새인들의 신축성 없고 낡은 종교의 틀 속에 예수님의 새 신앙을 넣어선 안됩니다. 전혀 새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신앙은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익혀가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을 종교화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날마다 영혼의 풍족한 은혜를 먹고 마시는 삶을 즐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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