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4729호)(히브리편)박희엽
히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앞 절에서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법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는 영적 공의를 말씀하였습니다.
본문은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선포하신 재림의 완전한 소망을 강조합니다.
초림의 주님이 십자가로 죄의 문제를 완벽하게 청산하셨듯이 다시 오실 주님은
심판을 넘어 오직 영원한 구원의 영광을 성도들에게 실상으로 입혀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주님의 대속 사역이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자들의 영원한 승리로 귀결됨을 영적으로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거기서 사도가 강조하는 것은 초림의 대속적 완성과 재림의 영광스러운 구원의 성취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땅에서 심판의 두려움 속에 떨지라도
단번에 드리신 주님의 피 흘림이 없이는 결코 영원의 정죄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임할 영광이
오히려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될 십자가 보혈의 완전한 효력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다시 오실 중보자의
약속을 바라보고 인내하는 자들이 참된 구원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 대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영계에서 얼마나 절대적인지를 드러내기 위한 말씀입니다. 그
는 모든 죄를 담당하사 율법을 끝내셨기에 재림과 구원의 주체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두려움이라는 옥에 갇히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의 새 피를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참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