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4730호)(히브리편)박희엽
히10: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히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앞 장에서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속죄를 이루시고
영원한 구원을 위해 다시 오실 소망을 말씀하였습니다.
본문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모이기를 폐하는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그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선포하신 교회의 영적 연합을 강조합니다.
마지막 때의 영적 침체 속에서도 성도들이 보혈의 은혜 안에서
하나로 뭉쳐 서로를 세워주어야만 믿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성도들이 개인의
안일에 빠지지 않고 공동체적 사랑으로 무장해야 함을 영적으로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거기서 사도가 강조하는 것은 종말의 때에 나타나는
모이기를 폐하는 악한 풍조에 대한 경계와 신앙적 동역의 필연성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땅에서 홀로 율법을 묵상하고 신앙을 지키려 힘쓸지라도 사랑의
격려와 모임이 없이는 결코 영적 고립과 사단의 미혹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마지막 날이 가까울수록 모이기에 힘쓰는 거룩한
열망이 오히려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될 하늘 공동체의 완전한 실상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피로 맺어진 성도의 교제 속에서
믿음을 격려하는 자들이 참된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 대비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마지막 때를
이겨내는 데 얼마나 절대적인 권세를 가졌는지를 드러내기 위한 말씀입니다.
그는 십자가에서 자기 피로 성도들을 묶어 교회를 세우셨기에 연합의 주체가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