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가래에 좋다는 '이것
시원하고 달큰한 맛이 좋은 무 요리 9
특유의 시원한 맛으로 김치와 국물 요리는 물론이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무! 무는 감기를 비롯해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어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식재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익히지 않고 생으로 요리해 먹을 때도 시원하지만, 조리 해도 무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항상 먹는 익숙한 무 요리도 좋지만 무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색 무 요리 10가지를 준비해봤다. 어떤 재료와 함께 요리해도 시원한 맛을 내는 달큰한 무 요리를 소개한다.
무 조림
무를 큼직하게 썰어 간장 양념에 조린 무 조림 한 가지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할 수 있다. 냄비에 무와 다시마를 넣은 다음 무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끓여주는데, 이때 물이 끓어 오르면 다시마는 건져서 한입 크기로 잘라 둔다. 무가 반 정도 익으면 양념(설탕, 간장, 물엿, 다진 마늘, 통깨)을 넣어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여주면 된다. 불을 끄기 전 미리 썰어둔 다시마를 넣어 뒤적여 준 후 접시에 담아 통깨를 뿌려주면 된다. 무만 넣고 만들어도 맛있지만,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함께 넣어 만들어도 좋다.
무 들깨국
소고기가 들어간 소고기 뭇국도 좋지만, 무와 두부, 들깨가루가 들어간 무 들깨국도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먼저 다시마와 멸치, 대파 등을 넣어 육수를 만들어 준비해 둔다. 다음으로 채 썬 무를 소금에 5분간 절인 후 헹궈 물기를 꼭 짜내고, 냄비에 넣어 참기름을 두른 뒤 1~2분간 볶아준다. 여기에 미리 만들어 둔 육수를 부어 끓여주고, 들깨가루와 두부를 넣어 3~5분간 더 끓인 후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준다. 간까지 다 맞췄다면 대파를 넣어 1분간 더 끓여주기만 하면 시원한 무 들깨국이 완성된다.
무 나물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을 싫어하거나 어린 자녀가 있다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반찬 무 나물을 추천한다. 먼저 채 썬 무에 소금을 뿌려 5분간 절인 뒤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절인 무를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중간 불로 볶아준다. 여기에 다시마와 잘게 썬 쪽파, 국 간장, 다진 마늘을 넣어 뒤적여준 다음 뚜껑을 덮어 약 불에서 5분간 푹 익혀주면 무의 고소한 맛과 무의 달콤한 맛이 환상을 이루는 무 나물이 완성된다.
레몬 단무지
평소 단무지를 좋아하지만 먹으면서도 식품첨가물 때문에 찝찝함을 버리지 못했다면 직접 만들어 먹어 보는 건 어떨까? 직접 만들어 믿을 수 있고, 식품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재료는 무 1/2개와 레몬 3개, 꿀 5큰술, 소금 약간만 있으면 된다. 먼저 레몬을 반으로 잘라 충분히 즙을 낸 다음 꿀과 소금을 넣어 잘 섞어주고, 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밀폐 용기에 무를 담고 레몬즙을 부어 실온에서 2~3시간가량 절인 뒤 냉장고에 넣어 3일간 숙성시킨 후 먹으면 된다.
무밥
무쌈말이
생일상, 잔칫상에 많이 오르는 무쌈말이도 대표적인 무 요리 가운데 하나다. 무쌈말이는 대부분 시판용 무쌈을 이용해 만들지만, 직접 만든 무쌈을 사용해도 좋다. 보통 무쌈말이에는 가늘게 채 썬 오이와 당근, 파프리카, 달걀 지단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여기에 새싹채소나 쇠고기, 닭 가슴살, 훈제오리 등을 함께 넣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무쌈말이는 어떤 재료를 넣어 먹느냐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이어터라면 육류 및 양념을 줄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무 비트 피
▲ 사진 : EBS '최고의 요리비결' ⓒ 데일리
건강에 좋은 무와 비트를 함께 넣어 만든 피클도 있다. 집에서 스파게티나 피자 등 양식을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이라면 무 비트 피클을 만들어 함께 곁들여 먹어 보는 것도 좋다. 깍둑 썬 무와 비트를 절임 물(무 1kg, 비트 1/3토막을 기준으로 설탕 6스푼, 소금 약간, 식초 9스푼을 넣어 만들면 된다)에 부어 섞어준 다음 밀폐 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5시간 숙성시켜 주기만 하면 된다.
단감 나박김치
무 들깨 볶음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맞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무 요리, 무 들깨 볶음도 있다. 달군 팬에 들기름을 넣은 후 채 썬 무를 넣어 달달 볶아준 다음 죽염 또는 소금으로 간을 하고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여기에 들깨와 찹쌀을 넣어 곱게 간 물을 체에 걸러 내려주고, 함께 볶아주면 된다. 찹쌀가루가 눌어 붙지 않도록 저어준 후 마지막에 송송 썬 대파를 넣어주면 된다. 맛도 있지만 모습이 크림파스타와 비슷해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