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할룽방구
여시들 할룽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2월!!! 새해에 결심한 일들은 잘 이루고 있는지?
나는 매년 새해마다 빼놓지 않고 계획하는 붙박이 취미가 있어. 울 여시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서 끌올하는 포스팅~!~!
이름하야 '라이크 리스트 만들기' !!!
(요건 그동안 적어왔던 나의 라이크리스트)
방법은 초 심플해. 매일 하루에 하나씩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기록하는 거야. 올해도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이 계속됐잖아...
그래서 삶이 건조한 무채색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신기하게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적는 시간 만큼은 내 일상이 오색찬란하게 느껴지더라고.
이런 취미를 갖게된 건, 몇년 전 이맘때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매했던 책 <그나저나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를 읽고부터야.
작가는 언제부턴가 노트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대.
좋아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글엔 사랑이 담겨 있는 것 같아. 책을 통해 누군가가 좋아하는 걸 훔쳐보는 일 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보면!
아래 페이지들은 책 읽다가 발견한 작가와 나의 교집합^.~ 내가 좋아하는 걸 다른 누군가도 좋아한다는 건 참 설레는 일이야
올해는 코로나에서 벗어나 생기 넘치는 삶을 다시 되찾고 싶다! 내 주변의 소확행을 열심히 발견하면서 그 날을 기다리고 싶어.
여시들도 좋아하는 것들을 가득 적어내려갈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래!
(구매인증)
친구들한테 선물하려고 여러권 구입해서 금액이 커졌네
인터넷 서점에서 한권 당 12,600원이야!!
문제시 예쁜 말로 소곤소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