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기타]드덕의 기억에 진하게 남아있는 인상깊은 드라마 속 고백 씬

작성자구르미 그린 달빛|작성시간23.06.06|조회수1,684 목록 댓글 7

출처 :http://m.cafe.daum.net/baemilytory/91cd/53090?svc=cafeapp



1. 《커피프린스 1호점》 한유주가 최한성에게

" 생각해봤는데 못할 게 뭐 있나 싶어서.

해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그때 가서 헤어지면 되지.

한 두 번 헤어진 것도 아닌데.

나랑 결혼해줄래?

별도 달도 따 주겠단 말은 못 하겠다.

그리고 미안한데, 찬물에 손도 담그게 될 거야.

대신 노력할게.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살기 힘들 때 노력할게, 더.

받아줄래? "




2. 《질투의 화신》 이화신이 표나리에게

" 너 나랑 사귈래?

내가 뭐든지 다 해줄게 사귀자. "


" 진짜? 뭐든지? " (나리)


"응... 네가 좋아하는 건 다. 뭐든지."





3. 《괜찮아 사랑이야》 장재열이 지해수에게

" 내가 침대가 아닌 화장실에서 자고

엄마가 1년 365일 겨울에도 문이 열린 찬 거실에서 자고

형이 14년 감방에서 지낸 얘기,

너 말고 또 다시 구구절절 다른 여자한테 말할 자신이 없어.

내 그런 얘기 듣고 보고도 싫어하거나 불쌍하게가 아니라,

지금 너처럼 담담히 들을 수 있는 여자가 이 세상에 또 있을까?

난 없다고 생각해.

해수야, 만약 그런 여자가 또 있다면 제발 알려줘.

내가 너한테 많이 매달리지 않게. "





4. 《커피프린스 1호점》 최한결이 고은찬에게

" 한 번만 말할 거니까 잘 들어

너 좋아해.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정리하는 것도 힘들어서 못해먹겠으니까 가보자, 갈 데까지. "






5. 《프로듀사》 신디가 백승찬에게

" 제가 빗속에 혼자 서 있을 때 우산이 되어주신 그분께 감사하다고,
덕분에 정말 따뜻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6. 《동백꽃 필 무렵》 노규태가 홍자영에게

" 당신, 나 모성애로 좋아했지?

지금도 사고친 자식 모른 척할 수 없는 그런 마음이지?

미안해, 당신 엄마 만들어서.

당신도 여자 하고 싶었을 텐데 맨날 엄마 노릇하게 해서 미안해.

근데 당신이 나 혼내는 마음도 사랑이었듯이,

나도 당신한테 죽어라 개기던 마음도 사랑이었어.

당신 앞에서 나도 좀 남자 하고 싶어서 그래서 더 못나졌던 것 같아.

미안해, 미안해. 자영아. "





7. 《시크릿가든》 김주원이 길라임에게

" 그쪽이 이 편지를 볼 때도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이런 오후였으면 좋겠어.

그래서 내가 봤던 걸 그쪽도 봤으면 좋겠어.

내가 서있던 창가에 네가 서 있고,

내가 누웠던 침대에 네가 눕고,

내가 보던 책들을 네가 본다면 그렇게라도 함께할 수 있다면

그정도면 우리 함께 있는 걸로 치자.

네가 아주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사랑해. 사랑한다. "




8. 《상속자들》 최영도가 차은상에게

" 난 내 상처도 어떻게 할 줄 모르는데

내가 네 상처를 어떻게 해.

난 그냥 네가 가서 쓸쓸했고

돌아와서 좋고

네 비밀은 무겁고 그냥 그래.

내가 뭘 어떻게 한대?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연경사모 | 작성시간 23.06.06 커프안봤는데 1보고 보고싶어졌어
  • 작성자디오 | 작성시간 23.06.06 3 좋다...
  • 작성자모나코 | 작성시간 23.06.06 한유주 …..당신….
  • 작성자설기 | 작성시간 23.06.07 최영도 개쓰레기인데 김우빈이 너무 잘살려서 저 대사 하나로 달라보이더라..
  • 작성자계피 | 작성시간 23.06.07 한유주 ㅠ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