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기사 https://naver.me/xUEH0qnD
서정욱 변호사 : 얼마 전에 정조 있잖아요. 조선 후기 가장 학문을 좋아하는, 이분이 노론의 심환지하고 주고받은 편지가 많이 나왔는데 우리 정조하고 전혀 다른 이미지의 민망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이 말은 옛날에요, 나랏님도 없을 때는 백성도 나랏님 욕하지만 반대로 임금도 백성이 없을 때는 (백성을) 욕할 수 있는 거예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도 사람인데 얼마든지 이준석 대표에 대한 감정을 사적으로 대화하는 게 뭐가 문제냐. (중략) 대통령이 섭섭한 감정에 사적 대화에 내부 총질 하나 쓴 게 뭐 그렇게 큰 문제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중략) (권성동 원내대표는) 왜 입력을 '대통령 윤석열' 이렇게 문자를 입력해 놓습니까? '윤 회장'이든 뭐든 다 이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그거를(휴대전화를) 부주의하게 사선으로 해서 (외부에) 보입니까? 그 행위 책임도…….
서정욱 변호사는 조선시대 정조가 노론의 심환지와 주고받은 격의 없는 내용의 편지를 예로 들며 "임금도 백성이 없을 때는 (백성을) 욕할 수 있는 것", "윤석열 대통령도 사람인데 얼마든지 이준석 대표에 대한 감정을 사적으로 대화하는 게 뭐가 문제", "대통령이 섭섭한 감정에 사적 대화에 내부 총질 하나 쓴 게 뭐 그렇게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도 서정욱 변호사와 같이 사적 대화라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거나, 대통령도 사람이다 보니 심경을 표현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 윤석열 대통령도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간에 여러 가지 그런 갈등이나 그런 부분은 사실 국민들께서 더 많이 아실 것 같아요. (중략)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대통령께서 본인의 그 심경에 그동안 마음고생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가지고 확대해석을 하거나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중략)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이건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사적인 대화에서 '내부 총질'이란 얘기를 한 거 아니겠습니까? (중략) 문제는 이것 자체가 공개됨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겠죠. 결국에는 대통령의 속내가… 뭐, 우리도 인간관계가 그렇지 않습니까? 막 겉으로는 친하게 지내지만 속으로는 다 다른 감정을 갖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게 공개됐을 때와 안 공개됐을 때가 차이가 있는 것이죠. (중략) 그렇게 되면 이 문제는 1차적으로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경솔함이라고 봅니다. 뻔히 알고 있는, 뻔히 그 자리에 있으면 기자들이 찍는 거 알고 있으면서 그걸 공개한 것 자체가 일단 문제인 것이고 또 그거 자체를 지금 이제 수습이 안 되어나가는 측면들…….
TV조선 <이것이 정치다>(7월27일)에서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도 사람"이라며 "본인의 그 심경에 그동안 마음고생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가지고 확대해석을 하거나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도 '사적 대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사적인 대화에서 '내부 총질'이란 얘기를 한 것"이고,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도) 막 겉으로는 친하게 지내지만 속으로는 다 다른 감정"인데 "그게 공개됐을 때와 안 공개됐을 때가 차이가 있는 것"이니 "1차적으로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경솔함"으로 생긴 문제라는 겁니다.
(전문은 기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