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목욕탕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69342?sid=102
조사에 따르면 ‘남성 차별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0대 남성이 60%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남성(58%), 50대 남성(54%), 40대 남성(52%) 순이었다. 여성 응답자 중에서도 50대 여성(40%), 40대 여성(39%)이 비교적 높은 비율로 남성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30대 여성은 27%, 20대 여성은 21%였다.
이는 2019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인식의 확산이 두드러진다. 당시 ‘남성 차별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긴 집단은 20대·30대 남성에 국한됐지만, 이번 조사에선 40·50대 남성까지 같은 인식이 확장됐다.
이날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장 등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30세대 세대·젠더 인식 변화 심층 조사’ 발표에서 “2030에서만 나타나던 남성 차별에 대한 인식이 40대 이상 세대까지 확산한 상황”이라며 “‘남성 차별’은 이제 청년 남성을 넘어 전체 남성이 동의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국 남성들이 말하는 남성 차별은 '구조적 남성 차별 사회'가 아닌 '남성이 불리한 영역이 있다'고 보는 것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조사팀은 “2019년 당시 20대였던 90년대생 남성의 답변 결과가 2019년 조사 결과와 별 차이가 없다”며 “오히려 70년대생 남녀까지 청년 남성의 생각과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