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메모 붙일 거야?"
"넌 누구야?"
"난 그 게시판 관리자야 이상한 메모를 붙이면 내가 지워야 해."
"이상한 거? 이상한 게 아니라 내 소원을 적은 건데?"
[웅이와 해피엔딩이길...]
"웅이랑 해피엔딩이길 바래?"
"...응...아직은 그래."
"난 웅이가 내 인생의 남자주인공이라고 생각했거든."
"미안하지만 웅이는 남자주인공이 아니야."
"그럼 남자 주인공은 누군데?"
"남자 주인공은 따로 없어."
"이 곳의 주인공은 한 명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