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안정적으로 잘 지내는 사람이 가장 매력적임
그런데 이런 사람들과는 연애 하기가 힘듦
왜냐면 그런 사람들에겐 사랑이 지금의 이 평탄하고 안온한 삶에 끼어든 불청객이기 때문에 마음에 없는 사람을 쉽게 받아주지도 않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겨도 굉장히 심사숙고함.
이 사람과 만나는 것이 내 평온한 일상과 맞바꿀만큼 가치있는 사람인가? 하면서..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들은 대게 외로움도 안타는 경우가 많고, 탄다고 하더라도 그걸 좀 즐기기도 함. 인간으로 태어나 외로운 순간이 찾아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그럴 땐 그냥 친구 만나거나 자기 취미활동 열심히 하면서 보냄. 이또한 지나가리..하면서
왜 혼자서 잘 지내는 사람이 매력적인가?
그런 사람들은 보통 본인을 잘 앎.
내가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
본인에 대해 잘 아니까 스스로가 굉장히 편함.
술, 책, 영화, 운동, 향수, 음식 등등
취향도 뚜렷하고..
나이가 들수록 그런 사람들이 진짜 섹시한 사람이라고 느껴짐...
혼자인 상태를 즐기는 사람들 특유의 여유로움이 있음.
연애를 인생의 필수 요소로 생각하지 않아서..타인에게 적당히 무관심하고(딱히 애인으로 만들 생각이 없으니까), 담백한 바이브가 있음.
세상에서 가장 매력없는 사람은 연애를 쉬지않는 사람..불안정해 보이고, 저 사람은 내면 속에 뭐가 부족해서 자꾸 연애 상대를 찾아헤맬까? 싶음.
담배나 술, 게임에 중독된 사람을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연애를 하고 싶어서 공작새처럼 펄럭펄럭 온갖 노력을 하는 사람은 걍 노간지..인데 그런데 관심없고 유유자적 자기 인생 살아가는 사람이 더 매력적인...이상한 굴레...
마지막으로 강조하지만..
혼자서도 "안정적"으로 잘 지내는 사람임.
인생에 딱히 연애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
연애 상대론 매력적이게 느껴지지만 연인으로 최고의 상대라곤 안했음!
문제시 그대 말이 옳습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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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2.08.28 성인이 되어서도 노력하면 저렇게 바뀔수 있는걸까.. 나도 안정적으로 불안해하지않고 살고싶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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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2.08.28 내 가치관이랑 너무 닮았다. 나도 당연 예전에는 남미새까지는 아니지만 연애안하는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도 했었는데, 연애를 하기전에 혼자서도 즐겁고 안정적인 법을 배워야 연애를 해도 나를 잃지 않는다 라는 얘기를 듣고 가치관이 바꼈어
혼자여도 충분히 좋고 지금 내가 너무 좋아 -
작성시간 22.08.28 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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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시간 22.08.28 그래서 반작용으로, 그러니까 본문과 같은 이유로 주위에서 더 오기를 부림; 암만 닦달해봤자 나는 나 자체로서 온전하고 또 충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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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22.08.28 나는 저거의 한 50퍼를 닮았는데 혼자서도 잘 하는 법 좀 배우고싶어 정말 매력적이야 특히 자신의 취향을 잘 아는 거, 이거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