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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의 이야기

[빅데이터]대장내시경 및 용종 제거 후기

작성자책산책가|작성시간26.03.24|조회수128 목록 댓글 3
출처 : 다음 카페 우리 동네 목욕탕

건강검진 받고 결과지 보면서 의사선생님이랑 얘기하다가 배가 만성적으로 아픈게 원인이 뭔지 모르겠어서 대장내시경 하자고 해서 함
처음해보는게 너무 많아서 다른 오리들도 검색해서 보라고 여기 기록 남겨

진료 (목요일)
배가 종종 찌르는 것 같이 아픈데 왜 그런 건지 모르겠어서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봄 - 누워보라고 하더니 눌러서 어디 아픈지 위치 확인하고 장 문제일 가능성이 커보이니 대장내시경 하자고 함
다른 가능성 배제하기 위해 상복부초음파로 쓸개와 간 체크함 - 문제없었음

4일 뒤 아침 수면내시경 예약하고 먹어도 되는 음식 목록 받아옴


금식 1일 (금요일)
아침: 계란죽
저녁: 광어회와 두부

금식 2일 (토요일)
아침: 계란죽과 두부와 찐감자
저녁: 두부

금식 3일 (일요일)
아침: 흰죽+간장
점심: 흰죽+간장
오후 6시부터 완전 금식

당일 (월요일)
새벽 4시 장청소하는 약 먹기 시작 30분에 230ml 약먹고 물 460ml
새벽 4시 30분 약 두번째 먹기 시작 약 230+ 물460ml 똑같이 먹고 기포제거하는 약 먹음
새벽 5시 장청소 시작 화장실 들락날락 한시간정도 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완전히 물만 나오는 상태가 됨

아침 9시 병원가서 옷갈아입고 문진표 작성하고 내시경실 들어가서 왼쪽 손등에 약넣는 주사 꽂고 오른쪽 손가락에 심박체크하는 거 달고 옆으로 누워서 대기함
20분쯤 의사선생님 들어와서 20-30분 걸린다고 안내함
간호사선생님이 손으로 수면약 들어간다고 알려주고 호흡하라고 함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기 5번 정도 하고 수면

10시 20분에 깼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약 많이 썼으니까 조심하라고 더 누워있으라고 함
예정시간보다 더 많이 걸린게 궁금하고 답답해서 일어나서 옷갈아입고 진료 봄

진료 결과
용종이 있어서 뗐다고 보여줌 -조직검사한거는 다음주에 결과 알려준대
배에 통증은 그 자리에 게실(장이 늘어나서 구멍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 있어서 그런 거라고 추측됨 - 노화에 따른 증상이라서 예방법이나 조심해야할 것은 없다고 함 (집에와서 기사 찾아보니까 식이섬유 잘 먹으라고 하더라)

용종 제거한 뒤 주의사항 있어서 받아옴

일단 금식하고 저녁에 미음 먹으라고 해서 그대로 하루종일 자다가 일어나서 미음먹고 또 잠 (6시)
밤에 깨서 숙취같이 머리아픔 이건 장청소하느라 탈수상태였다가 갑자기 물많이 마셔서 그런거라고 하더라
(머리 아파서 잠 안오길래 드라마 1시즌 다 봄 디플 아파트 주민들이 수상해 꼭봐)

새벽에 두통이 안 가셔서 탄수해장하려고 라볶이랑 김밥 먹고 잠

다음날 (화요일)
지금 일어났는데 두통은 미미하게 있는 상태고 사흘만에 커피마셔서 좋다
여전히 장청소가 끝나지 않은 것처럼 설사를 함
저녁약속 있는데 술 못 먹어서 슬픔

다 썼나? 여튼 밥을 제대로 못 먹으니까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잘 모르겠고 일도 못하겠더라 그래도 건강해야 맛있는거 먹을 수 있으니까 어디 문제 있으면 3일만 참고 내시경하는거 추천해 다들 아프지마세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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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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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투냐 | 작성시간 26.03.24 new 고생했다 오리..
  • 답댓글 작성자책산책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24 new ㅋㅋㅋㅋㅋ 고마워 라볶이랑 쫄볶이 먹고싶은데 못먹는게 제일 힘들었어 사실
  • 답댓글 작성자투냐 | 작성시간 26.03.24 new 책산책가 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는 건강해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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