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랑 현장체험학습 써서 에버랜드 갓다왔어
아침7시부터 같이 고속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초딩 2학년 여자애기랑 같이 음식 사주고 놀아주고 놀이기구 타고 우리집에서 떡볶이 주고 인형뽑기해주고 다함 진짜
그러다가 갑자기 7시40분인가 폭우 쏟아져서 8시까지 오라햇엇는데 못하게됨 폭우다맞고 이때 애기가 잠깐 전화했었어 그러고나서 애기 춥다해서 씻기고 배고프대서 라면먹이고 빨래방가서 옷싹 세탁하고 신발도 말려줌 그와중에 좀비게임하자해서 눈감고 술래잡기게임함
근데 저 전화한 이후에 약 1시간 정도 폰 무음이라 전화온지 모른상태로 연락을 못햇어 갑자기 무슨 사촌언니가 문자를 보낸거야 전화도 엄청햇엇고; 사이도 좀 애매한데... 그래서 이모한테 전화와서 받으니까 머하냐면서 엄청화내고 애기한텐 소리지르데 당장오라고 그리고 지금당장 기차표 끊어서 내려와라 그리고 기차 끊은거 캡쳐해서 보내라고;;;
와씨발...어이가없어서.. 애기 막 울라하고 엄마가 나란테소리질럿다고 무섭다고 혼난다고 이러는데 내가 진정시키고 갠찬다고햇어
그러고 11시에 집도착햇어 근데 이모한테 늦어서 미안해 이러니까 지가 존나화나잇고 전화왜안받냐 이러는거야 그래서 무음이라 몰랏다 그리고 폭우맞고나서 이런저런 일이잇어서 못햇다 이러니까 한숨 팍팍쉬고 알겟다고 나는 9살 애기가 수써서 일부러 전화안받은줄 알앗다 이러는거야 근데 오해햇으면 사과가 먼저아냐? 사과안하고 오늘 놀이공원에서 쓴 돈 정산하자 이러는거야
이것도 웃긴게 보통 용돈 얼마 주면서 둘이 재밋게 놀고와라 이러지않나?? 와 나도 진짜 이모한테 배신감 느껴지고 나를 9살 여자애한테휘둘리는 20대 중반으로보는건가? 내감정 내기분은 존중도 안하고 지가 애기 걱정된 마음만 마음이고 나는 그냥 돈으로 퉁치는 느낌 들더라? 그래서 일단 나도 피곤하고 몸아프다 이랬어
근데 다음날 아침에 이모가 나보고 나 거실에서 이불도없이 자는데 방에 들어가서 자라 하는거야 난 그냥 소리만 들리고 의식은 없던 상태라서 그냥잤어 근데 내 가방이 분명 의자위에있었는데?? 현관문 바로옆에있데? 일ㄹ어나니까? 그래서 아 ㅅㅂ 집가라는건가보다 하고 짐챙겻어 근데 외할머니 폰으로 (지금 잠깐 외할머니도 이모집에 계심) 전화와서는 나보고 더있다가라는거야 갑자기 ㅋㅋ; 무슨 9살 애기 핑계대몀서;; 하... 시발 그래서 나 걍 혼자 카페에잇다가 집왓거든? 근데 이제는 동생 시켜서 "언니 나 현장체험학습서 써야하니까 사진 보내줘" 이런 카톡 하게하더라 ㅎ... 와....나진짜 너무 어이가없고 서럽고 현타온다 나 진심 왜놀아준걸까??? 이해가안가 다음날 아침에 폰으로라도 "어제 내가 오해해서 미안했어 " 한마디 하는게 어렵나??
난 그리고 원래도 허리디스크있었는데 이날 체력 다소진하고 집에와서도 이모한테 혼나고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다시 허리아파서 이틀째 그냥 누워있어 월요일에 또 한의원가서 치료받아야돼
지금도 계속 전화오는데 내 걱정이 아니라 지 귀한 9살짜리 딸 체험서 그거 써야해서 사진보내라고 하는거겠지....진짜...너무 눈물난다 진심 너무 이기적이야... 50대 중반 맞나 진짜 아니 부모라는 사람이 아니 이모라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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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어이가없다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셔너럴제먼호 아아 그렇구나 응 이제 그냥 이모집도 안가고 동생한테 뭐 해주지도않으려고 다의미없고 내 돈 내시간 내감정만 다 날렸어 진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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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볶음밥킬러 작성시간 26.06.07 왜저래.....? 아니 근데 하는 행동이 애한테도 정신적 학대임 존나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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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어이가없다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맞아 애도 무서워햇어 오늘 같이 놀이공원가서 행복해하고 우리집 놀러와서 너무좋아햇는데 막판에 애가 벌벌 떨길래 내가 걱정말라고 언니만 믿으라햇어 그러니까 바로 안심하더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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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볶음밥킬러 작성시간 26.06.07 어이가없다참 오리 착하고 좋은일 했는데 진짜 개오바임.........애도 너무 불쌍하다.... 허리디스크 다시 도지면 진짜 힘든데...!!! 내일 병원 잘 다녀오고 일단 뜨거운 찜질하면서 쉬어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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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어이가없다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7 볶음밥킬러 ㅜㅜㅜㅜ.....나 진짜 퍼주면 호구되고 헌신하면 헌신짝된다는말이 이말인지 이제알앗어... 맞아 너무아파ㅠㅠ...ㅜㅜ게다가 속도 메스껍고 음식이 잘 안넘어가더라 그다음날엔..ㅠㅠㅠㅠ응 고마워 오리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