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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이너 일기장

[[현실,목적]]첫 출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작성자wizard|작성시간08.01.14|조회수287 목록 댓글 5

전날 혹시 몰라서 자기전에 챙겨갈 책이며 노트랑 입고 갈 옷이랑 싸악 다 챙겨놓고 확인도 수십차례

그러다가 새벽 늦게 자고 긴장탓인지 아침엔 제 시간에 다행이 일어나서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무조건 웃으면서 인사하고 청소하는 거 도와드리고 또 윗분들한테 다시 인사드리고 회사에 관해 얘기 좀 듣다가

 

제 책상 / 제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여기가 내가 일 할 공간이구나.. 거 참 기분좋더군요.

책들 쫘악 꽂아놓고 회사 사이트 들어가서 살펴보고 나름 개선해야 할 것들 적어보고 디자인시안도 그냥 제 노트에

그려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점심시간되어 밥먹고 와서 커피 한잔씩 전부 타 드리고

또 책보고 다른 사이트 들어가보고 그랬습니다.

 

일반회사라 인터넷쪽은 다들 모르셔서 사실 조금 편한마음도 들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바짝 들고 면접시 실무경험 제로 솔직하게 말씀드렸더니 업무에 대해서도 부담갖지 말고

그냥 공부계속하면서 조금씩 정리해보라 하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러다가 퇴근시간 다 되어서 사장님과 회사 홈페이지에 대해 얘기하다보니 전부 마음에 안들어하시더라구요.

전부 싹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식의 말씀에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모르게 새로 만들어보실 생각은 없으십니까...라고 내뱉고 말았습니다.

조심스레 할 수 있겠느냐 물어보시더니 눈빛이 반짝 하시면서 왠 서버를 만들어서 운영해보란 말씀을 하시던데..커억.

 

아...의욕이 심하게 앞섰구나..잘나가다가 왜그랬니...속으로 후회 좀 많이 했습니다.

어쨌건 퇴근시간이 되어 남아계신 분들한테 인사 깍듯이 다 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 돌아오는 길에 왠지 모르게 너무 뿌듯하고 그냥 기분이 좋아서 실실거리면서 뛰어왔어요.

아..솔직히 꿈만 같습니다. 내가 어디 갔다온거 같기는 한데.. 멍하네요.

책도 좀 더 보고 정보 좀 더 찾다가 씻고 자야겠어요.

 

죽을 각오로 정말 열심히 할겁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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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이 | 작성시간 08.01.15 그 마음 계속 가지고 가세요 ^^ 제 첫 출근날이 괜시리 생각나네요.....정말 의욕적이였는데..ㅜㅜ
  • 작성자N군 *`ㅡ^* | 작성시간 08.01.15 일반회사에서 본인 외 웹작업에 대해 잘모를경우, 나름 편할 수 있지만 반대로 어이상실클라이언트적성향 ( 네이버에서 이런거있던데 만들수있죠? 싸이처럼 간단하게 미니홈피도 달아보죠? 등등) 잘모르시는 상태에서의 의견을 낼때 잘 받아치셔야할꺼에요. 아닌건 아닌거다. 이건 내가 잘못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이러이러해서 안된다~는... 흠 결국엔 말빨과 자기의사표현? 등등등등
  • 작성자그분 | 작성시간 08.01.15 새로운 시작이군요~ 신입은 아니시겠지만 님 글을 보니 지금 전 신입때의 마음과 의욕, 열정이나 뭔가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들이 상실된거같아요. 눈밑은 어둡고;
  • 작성자깝스 | 작성시간 08.01.15 신입으로 취업을 희망 하는 사람으로써 부럽습니다.^^ 저보다 선배이시네요 지켜 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wizar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1.15 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께요. 특히 N군님 말씀은 정신이 번쩍 하는군요. 잘 기억하고 있어야겠어요. 그리고 저도 취업되신 분들 보면서 많이 부러워했었는데 깝스님도 분명 좋은 기회가 오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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