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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순환의법칙][가슴으로 읽는 동시] 아무도 모르는 일(조선일보) / 향기로운 바람타고 빛viit이 온다

작성자운.영.진|작성시간20.10.10|조회수185 목록 댓글 40

[가슴으로 읽는 동시] 아무도 모르는 일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2020/10/08/RLEFFUMEVVCBRNMHRBPUVXUKEU/?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발이 예쁜

달빛

댓돌 위에



가지런한 신발을

신어 봐요

아빠 신발 크고 무거워



도로 벗어놓고,

엄마 신발 굽 높아 불편해

도로 벗어놓고,

꽃무늬 아기 신발



맘에 꼭 들어

밤이면 와서 신고 놀지요

꽃무늬 신발 신고



아장아장 걸음마하는

아기 발걸음이

달빛처럼 환한 이유는

아무도 몰라요.

-정진숙(1954~2020)

/박상훈

 

하늘이 높고 맑아서 그런지 가을 달빛은 유난히 밝다. 달빛이 시골 마을을 굽어보았다. 어느 집 댓돌 위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들. 달빛은 사뿐사뿐 그 집으로 걸어 내려왔다. 보얗고 예쁜 발로. 옮겨 다니며 신발을 신어본다. 크고 굽 높은 아빠 엄마 신발은 도로 벗어놓았다. 야아, 꽃무늬 신발도 있네. 아기 거구나. 맘에 쏙 든다. 밤마다 달빛 차지가 됐다. 뜰도 곱다. 이런 걸 아무도 몰랐다. 그래서 달빛이 그리 고운 걸. 아장아장 아기 발걸음이 그래서 달빛처럼 환한 걸. 판타지 동시가 이리 고운 걸 몰랐다. 시를 쓴 시인은 지난봄에 신발을 벗어두고 세상을 걸어 나갔다. 달빛이 신어보던 신발을 벗어두고. 그의 신발은 고운 시가 되었다.

[박두순 동시작가]

 

 

향기로운 바람타고 빛viit이 온다

 

고요에 잠긴다. 향기로운 바람타고

viit이신 당신이 온다.

흰 구름 위에서

무지개 위에서

황금빛 기둥에서

향기로운 바람에서

빙글빙글 도는 태양 위에서

별들에 둘러싸여서

때로는 달과 이름 모를 혜성들 위에서

고요한 나뭇잎에서 빛viit이신 그분이 내린다.

고요에서 깬다.

잔잔해진다.

viit이신 그분은 가셨다.

소복히 금빛과 수정분을 쥐어 주셨다.

향기로운 바람타고

viit이 온다.

 

출처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 정광호 지음 1996.6.30. 초판 1쇄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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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오창순(풍요3기) | 작성시간 20.10.11 향기로운 바람타고 빛viit이온다
    흰구름 위에서
    무지개 위에서 황금빛 기둥에서 향기로운 바람에서
    빙글빙글 도는 태양 위에서
    별들에 둘러싸여서 때로는 달과 이름 모를 혜성들 위에서 고요한 나뭇잎에서 빛viit이신 그분이 내린다.
    고요에서 깬다.빛이신 그분은 가셨다.
    소복히 금빛과 수정분을 쥐어 주셨다.
    향기로운 바람을 타고 빛이온다. 잊고 있었던 주옥같은시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작성자오선영(풍요 1기) | 작성시간 20.10.11 아름다운 빛글로 마음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구정은( 풍요 1기 ) | 작성시간 20.10.11


    향기로운
    바람타고 오시는 우주맘

    늘 오소서
    빛명상하시며
    만난 근원 아름다운 글
    빛맘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윤남희(풍요14기) | 작성시간 20.10.11 빛의 아름다운 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김선형 | 작성시간 20.10.13 향기로운 바람타고 오시는분
    빛으로 오시는 분ᆢ
    오소서 빛이여
    제안에 오소서ᆢ
    저희 가정안에 오소서ᆢ
    감사와 공경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주빛마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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