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96] 성수대교와 벌새(조선일보) / 물은 강을 거쳐 바다로 모이고 사람은 세월을 거쳐 내생으로 모인다
작성자운.영.진작성시간20.10.20조회수220 목록 댓글 51[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96] 성수대교와 벌새
얼마 전 잔잔하지만 은근히 파고드는 영화 ‘벌새’를 보았다. 벌새는 아메리카 대륙에만 서식하는 작은 새인데 꽃에 꿀을 빨러 들락거릴 때 순간적으로 마치 공중에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기 위해 벌새는 초당 최다 88번이나 날개를 펄럭거려야 한다. 영화 ‘벌새’의 주인공들도 최소한의 삶의 평정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며 산다. 성수대교 붕괴 같은 엄청난 일이 삶을 덮쳐도.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한가운데 상판이 무너져 내리며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 15년간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 비행기를 타기 불과 며칠 전인 그해 7월 8일 김일성 사망 소식을 접했다. 뒤숭숭한 마음으로 귀국해 서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대도시 서울 한복판에서 다리가 무너지는 걸 지켜봐야 했다. 유학길에 오르던 1979년에 비해 허우대는 몰라보게 멀쩡해졌지만 여전히 속 빈 강정 같은 내 조국의 민낯을 보았다.
흥미롭게도 10월 21일은 1940년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가 출간된 날이다. 전염병으로 누군가 죽을 때마다 울리는 교회 조종 소리에서 삶의 허무를 읽어낸 17세기 영국 시인 존 던(John Donne)의 시에서 제목을 따온 이 소설에서 헤밍웨이는 스페인 내전에 참전해 작전이 변경돼 무의미해진 다리 폭파 임무를 수행하다 죽음을 맞이하는 미국인 종군기자와 18세 스페인 소녀의 순수하지만 허무한 사랑을 그린다.
삶은 대체로 무의미하다. ‘벌새’의 은희가 유일하게 따르던 어른인 한문 선생님 영지가 성수대교에서 생을 마감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 약효도 의심스러운 천산갑 비늘을 뽑다 옮은 바이러스에 애꿎은 목숨이 100만 이상 스러져야 할 이유도 없다. 그러나 존 던의 말처럼 죽음은 그저 “흙더미 한 점이 바닷물에 씻겨 나가는” 것과 같을 뿐이다.
[최재천 교수]
물은 강을 거쳐 바다로 모이고 사람은 세월을 거쳐 내생으로 모인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연을 만들어 간다. 인연에는 영적으로 맺어지는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 즉 악연이 있다.
영장인연靈障因緣이란 말이 있다.인연은 만남에서 시작 된다. 즉 좋은 만남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만, 악연은 영의 장애가 만들어내는 '영장'으로써, 인간 세상에 많은 애로와 장애를 가져오고 여러 가지 파란을 겪도록 유도한다.
그 악연은 왜 오는가, 우연인가 필연인가, 그 대책은 없는가에 대해 고심하여 나온 것이 선이요, 사랑이요, 자비일 것이다. 선조의 억압된 욕망이 자손이 살아가는 데 나타난다. 결혼, 연애, 우정, 직업, 건강, 사업, 환경, 재난, 관재구설,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우주의 마음은 선조의 억압된 욕망 (생전에 악업을 지었던 대가, 결과 등)을 통하여 후세에 경계를 하고 정도를 깨치도록 한다. 물론 우주의 마음과 내생이 있다는 것을 동시에 일깨워 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것이 아마 불교에서 말하는 업보, 인과응보의 원리가 아닌가 한다.
물은 강으로 바다로 흐르고, 인생은 세월을 거쳐 내생으로 흐른다. 그 내생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곳이다. 육체는 죽으면 지금의 세상, 죽음으로 끝나지만 마음에는 죽음이 없다. 노후하여 못쓰게 된 육체를 벗어 버리고 마음은 영원한 곳, 내생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사람은 죽으면 저승에 간다고 한다. 저승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마음(영혼)이 모이는 곳이다. 그때는 물론 분류되어 모인다. 세상에서도 요즈음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듯이 내생(저승)에서도 우리의 영혼들은 자연히 분리 된다. 그 분리수거장에는 인간 세계에서처럼 누가 나와서 분리해 주거나 교통정리 해주는 아무런 장치도 없다. 육체를 벗어버린 '진정 나' 즉 '내마음'이 누구보다도 먼저, 세상에서 살아온 한 평생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는, 세상에서 말하는 빽이나 권력, 명예, 부귀영화가 그저 뜬구름일 뿐이다.
빈손으로 나왔다가 빈손으로 되돌아 왔는데 그 분은 그 손바닥을 보지 않으신다. 그 손이 '무엇을 했는지'를 보고자하기 때문이다. 비록 세상의 삶에서 아무것도 한 것 없는 손일지라도, 진심으로 살아왔다면, 그리고 초광력超光力을 받고 의지한 손이라면 거두어 주신다. 왜냐하면 초광력超光力의 힘은 우리의 마음을 한 순간 정화하여 맑게 씻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힘, 초광력超光力은 어떠한 조건이나 형식, 절차도 생략한다. 진심으로 확신과 신념을 갖고 고요히 명상에 잠겨, 내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잠깐 생각해 보라. 그리고 진솔하게 마음의 고향, 대 우주의 마음에 내 마음을 맡기면 된다.
길어야 3분, 한 번밖에 없는 삶, 씩씩하고 건강하게 새 출발 하자. 육체에 더 이상 연연하지 말자. 맑고 깨끗하게 새롭게 살자. 우주의 힘은 당신을 돕는다.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출처 : 빛viit의 책 1권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1쇄 P. 49~50 중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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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은조💟💟💟 작성시간 20.10.21 귀한 빛의 글 볼수있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빛명상과함께건강하시고 더욱 기쁜 시간되시길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안정희(풍요22기) 작성시간 20.10.21 고맙습니다. 대우주의 마음에 오늘을 맡길 수 있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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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린티(차금숙) 작성시간 20.10.21 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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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남희(풍요14기) 작성시간 20.10.21 빛과 함께 맑고 깨끗하게 새롭게 살자
우주의 힘 초광력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우주마음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
작성자김순월(풍요2기) 작성시간 20.10.26 진심으로 살고 초광력을 받고 의지한 손이라면 받아 주신다는
귀한 빛의 말씀에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