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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조승현의 기쁨과 희망] 고요한 밤, 거룩한 밤(중앙일보) / [빛명상] 산골짜기의 가족들 / 그대로 빛나는 사람 / 사랑의 편지

작성자운.영.진|작성시간25.12.25|조회수219 목록 댓글 37

[조승현의 기쁨과 희망]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출처 중앙일보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2688

프랑스 혁명을 등에 업은 나폴레옹이 유럽을 재편하겠다며 일으킨 전쟁의 여파로 유럽은 지쳐있었다. 수십 년간 이어진 전쟁으로 유럽 전체가 커다란 군대였다. 젊은이들은 끊임없이 살육이 벌어지는 전선으로 징집되었다. 어느 집에나 죽거나 사라진 이가 한두 명은 있었다. 실업자는 넘쳐나고 고아가 된 아이들은 동냥으로 허기를 채웠지만, 승전국이나 패전국이나 모두 민중의 삶에는 관심이 없었다. 전쟁의 승리뿐이었다. 무엇보다 ‘신은 죽었다’고 외치던 계몽과 이성의 시대에 반복되는 전투와 학살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인간은 정말 이성적인 존재인가’ ‘무엇을 위해 인간은 전쟁을 하는가’라는 질문들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었다.

감동과 위로 부르는 성탄 캐럴
1차대전 전쟁터에서도 불려
밥벌이의 사명 성실히 임하며
올해 살아낸 모든 이에 평화를

1818년 전쟁의 피로에 힘들어하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근처의 작은 마을 오베른도르프에도 성탄이 찾아왔다. 그 마을에 있는 성 니콜라우스 성당의 보좌신부 요제프 모르 신부는 하느님이 사람이 되시어 가장 낮은 곳에 오신다는 성탄의 의미를 묵상하던 중 시 한 편을 완성한다(성당의 이름이기도 한 ‘성 니콜라우스’는 산타클로스의 모델이 된 성인이다. 성 니콜라우스 주교는 성탄절에 조용히 어려운 이들을 도왔다). 요제프 신부는 시에 멜로디를 입혀 성탄절 전야 미사에 오르간 반주에 노래하고 싶었다. 하지만 성당 오르간이 마침 고장 나 있었다.

요제프 신부는 자신의 시를 친구인 프란츠 자버 그루버에게 전달하며 기타 반주에 어울리는 노래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기타를 잘 치던 그루버는 밤새 작곡하여 크리스마스이브에 노래를 완성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노래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원제 ‘Stille Nachat’, 영어 ‘Silent Night’)’이다. 어둠이 깊게 내려앉은 성탄 전야 미사에서 두 사람은 기타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불렀다. 미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노래를 듣고 큰 감동과 위로를 선물로 받았다. 그 후 노래는 알프스 지방을 넘어 유럽과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대표곡이 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사람들은 성탄이 가까이 오면 불렀는데 전쟁터에서도 불렀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지 몇 달 되지 않았던 겨울, 전선의 참혹함은 극심했다. 특히 참호 전투가 치열했던 서부전선은 살아있는 지옥이었다(소설을 각색한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의 그 서부전선 맞다). 그런데 크리스마스이브의 서부전선. 독일군 참호에서 촛불과 함께 캐럴이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누가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절망 가운데에 희망을 발견하고자 하는 이였을 것이다. 혹은 전쟁이 끝나면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꿈에서 그려본 이였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한 병사로부터 시작된 캐럴은 합창이 되어 전염병처럼 퍼져나갔다. 독일군은 참혹한 참호에서 여러 노래를 불렀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었다.

독일군이 부른 노랫소리는 전선 건너편 영국군 참호에도 들렸다. 노래를 들은 영국군도 노래로 화답한다. 밤새 총알 대신 노래가 오고 갔고, 날이 밝은 다음 날 독일군과 영국군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누구의 땅도 아닌 ‘중간지대’에서 만난다. 어색한 인사를 나눈 군인들은 총을 내려놓고, 담배를 나누어 피웠다. 보급품으로 나온 초콜릿과 빵도 나누어 먹었다. 전투 중 전사한 전우의 시신을 함께 땅에 묻었다. 축구를 했다는 기록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사병들이 만든 평화는 오래가지 못하고 장군들의 지시로 전쟁은 곧 재개된다. 이후 담배를 나누어 피우고 축구하는 모습이 높으신 분들이 보기에는 불쾌했는지 사병 사이의 ‘자발적 휴전’은 군법으로 금지된다.

성탄절이다. 1년 중 어둠이 가장 깊게 내려앉은 밤에 하느님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곁에 오시는 날이다. 아기 예수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을 때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를 천사들은 노래 불렀다고 성경은 전한다. 그래서인지 성탄절에는 무엇보다 평화를 기도한다. 성탄절에 부른 노래 한 곡이 전쟁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고, 서로 총부리를 겨누던 군인들은 성탄절에 전쟁을 멈추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평화가 별건가. 고요하고 거룩하면 평화이다.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는 우리 모두에게도 오늘만큼은 평화롭기를 바란다. 빌딩 숲이 우거진 도시의 어딘가에서 퇴근도 못 하고 내 글을 읽고 있을 직장인에게 평화를 빈다. 경쟁과 갈등, 시기와 질투가 폭발하는 그곳에서 밥벌이의 사명을 당신은 성실히 이루어냈다. 누구보다 올 한 해도 잘 살아낸 우리 모두에게 평화를 빈다. 우리는 올해도 최선을 다하며 하늘이 주신 삶의 몫을 해냈다. 오늘은 고요한 날, 거룩한 날이다. 성탄을 축하한다.

조승현 가톨릭평화방송·신문(cpbc)보도주간

빛명상

산골짜기의 가족들

 

 

가장 적게, 가장 낮게, 아주 작은 자리를 빌리셨던 분, 무한이시고 우주의 왕이신 아기 예수님이 오신 날을 경축드리오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유곡가인(幽谷佳人)으로 은은한 향기를 그윽한 골짜기에 가득 채우는 난처럼 아름다운 분으로 저희 평화 농장 가족에게 늘 기억되고 있는 우주초광력학회의 따뜻함을 아기 예수님께서 꼭 기억하고 계심을 믿으며 온 가족이 구유 앞에서 축복을 빕니다.

 

우주초광력학회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이 산골짜기의 가족들은 정말 포근하고 행복한 성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슴, 소, 염소, 토끼, 닭, 오리, 거위, 공작, 작은 새들, 사자 같은 십여 마리의 개들이 삼종을 치면 “우우우…”하고 기도하는 평화스러움은 우주초광력학회의 숨은 사랑이 보태져 이루어 낸 것입니다. 피처럼 소중한 성금을 선뜻 내어주신 사랑의 힘으로 온 식구가 메달려서 집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기쁨 가득한 성탄 되시길 빕니다.

 

97년 성탄절 성주 산골짜기에서

최소피아 수녀 올림

 

 

출처 : 초광력超光力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1999년 3월 8일 1판 1쇄 발행

1999년 4월 15일 1판 2쇄 발행

2014년 5월 28일 한정판 1쇄 P. 315

그대로

빛나는 사람

생전에도 빛나는 사람이면 참 좋았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먼 세상에 살았던 성인들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 초의선사님

그리고 최근엔 이태석 신부님에 이르기까지···.

전쟁과 죽음의 일상 속에서

부모의 처참한 죽음을 보고도

항생제 한 알 없어 썩어가는 육신을 보면서도

무표정하던 수단의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이태석 신부님 장례미사를 보면서

진한 눈물을 뚝! 뚝! 흘렸다.

왜일까?

그분은 하느님의 사랑을 교리나 입이 아니라 진심으로 실천하셨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42-343

그대로 빛나는 사람 죽은 이후에야 빛나는 사람 빛명상에 든 초의 선사

사랑의 편지

대가없이 돕는다는 건

자기를 잊는다는 말이다

거기에는 헌신과

희생이 숨어있다

영원히 남길 수 있는

사랑의 선물이며

그분이 바라시는

빛VIIT의 마음이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260-261

 

그리스도의 평화

그분의 뜻을 따라

해외 봉사 활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수녀님을

가끔 도와드린다

가끔 보내오는 편지 속에서

이분들의 공통점을 보았다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 중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는 것

상주의 데레사 수녀님은

소말리아 전쟁 중 선교 봉사 갔다가

그곳 주민들이 진심을 모아 전한 유향을 받아

빛VIIT감사제 때 사용하라고 전해오셨다

그분의 자녀들이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니

지구의 가을이

늦춰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분이 바라시는 진정한 사랑과

평화의 모습을 그리며

수녀님 계시는 곳 향해

고마움의 빛VIIT바람을 띄워 보낸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188-189

헌신

"한국에도 성녀가 있습니다

노벨평화상은 최소피아 수녀가

받아야하는데 내가 받았습니다

이 상은 저보다 그녀가 적임자입니다."

1981년 지금은 성인이 된

마더 테레사 수녀님이 남긴 말이다

최소피아수녀님은 대구에서

무료 급식소를 창업하고 성주 평화의 농장을 설립했다

그곳에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봉사와 헌신으로 자기 삶을 바쳤다

지금은 은퇴하여

하느님의 부르심에 준비하고 있다

언제나 빛VIIT과 함께 하시며

정성스러운 편지를 보내온

그분의 손길을 기억하며

두 손 모아

영혼의 빛VIIT향기 띄워드린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15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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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전형열(풍요12기) | 작성시간 25.12.26 감사합니다.
  • 작성자전보담 (풍요22기) | 작성시간 25.12.26 고요한 날 거룩한 날~*
    귀한빛글 마음에 담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문창경(풍요14기) | 작성시간 25.12.26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은조 | 작성시간 25.12.26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작성자이나경41 | 작성시간 26.01.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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