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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4월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했어요!
원래의 계획은.....
양가인사-상견례-웨딩홀계약-신혼여행계약-예물/예단-한복-스튜디오-집 이었으나......
동네 친구가 벌써 웨딩홀 좋은 시간대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상견례도 전에 웨딩홀을 알아봤어요!
뭐.... 원래 다 예상대로 안되는거 맞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ㅋㅋ
저희는 준비하면서 서로 싸우지 않도록 한달에 하나씩만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1. 4월 / 웨딩홀&신혼여행 계약
저희는 큰 마찰없이 저희쪽에서 예식을 하기로 결정하고~
부천에서 알아보았구요. 시댁이 창원이여서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하기로 했어요!
많이 혼잡한동네여서 교통이 헬이라고 하지만......
저희 하객분들에게 신신당부를 하면 되겠죠/////
웨딩홀을 계약할 때쯤,
웨공 박람회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마음속으로 코사무이로 정하고 갔고, 여러 카페에서 견적을 받아본 상태라
박람회가 저렴한지 판단이 가능했어요! 저렴한 견적인 것 같아 그자리에서 계약하구 왔어요!
2. 5월 / 상견례
횟집이라 써있지만....! 작년까지 한정식집이었고, 그것이 기억나서 예약했어요~
독립적인 룸으로 되어있어서 어른들 만나서 이야기 나누기엔 좋더라구요~
맛은 쏘쏘였어용..
3. 6월 / 예물
집 근처에 예물샵이 있어서 거기로 다녀왔어요.
알고보니 웨딩홀에서도 연계가 되어있는 곳이더라구요~~
예약제여서 다른사람 없이 저희끼리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좀 아쉬운 점이라면 투어를 안해본 점이네용
4. 7월 / 한복
가장 따끈따끈한~~~사진!
바로 어제 찾아왔어요 ㅋㅋ
처음으로 결혼품목 하러 종로에 가봤네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군데에 가서 상담받고 바로 견적을 받아서 역시나 투어느낌없이 선택ㅋㅋ
그래도 마음에 드는 걸로 했어요~~
5. 8월..이었으나 9월 / 건강검진
원래는 8월에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직전에 제가 다리를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ㅠㅠ
그래서 날짜를 옮겼고 어제 다녀왔답니당.
위내시경, 키/체중/인바디/청력/혈압/복부둘레 기본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상복부초음파, 치과검진 등
다양한 검사를 받고 왔어요!
이제 남은 일정은..........
9월 / 스튜디오 촬영
10월 / 집 계약&혼수&청첩장 입니당
월별로 하나씩 끝내기 하니까
금액적인 부담도 적고 싸울일도 적어서 좋더라구요!
그럼 모두모두 즐거운 결혼준비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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